사무인간의 모험 - 1평 칸막이 안에서 벌어진 1천 년의 역사
이종서 지음 / 웨일북 / 2018년 6월
평점 :
절판


이종서 저의 사무 인간의 모험을 읽고

개인적으로 책을 좋아한다.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대하고 있다.

이런 시간을 통해 내 자신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변화해 가는 부문을 보충해 가면서 앞으로 남은 인생 후반부 시간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욱 더 책을 가까이 하면서 매일 함께 하려 노력하고 있다.

그 동안 내 자신이 행해왔던 시간들 속에서 하였던 일들을 돌이켜본다.

고등학교를 나오고서 바로 시작했던 일이 사무직 종사가 아닌 현장에서 일을 한 기능직 계통 이었다.

내 자신 성격상 책상에서 사무에 종사하는 사무직이 더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이었지만 특수목적 고등학교였기 때문이고, 국비로서 다녔기 때문에 정해진 규정에 따를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철도 현장에서 작업복을 입고서 손에 페인트통과 붓을 들고서 칠을 하거나 대패질을 하고, 망치, 톱 등 연장을 들고서 역사 등 건물 수리 등에 직접 나섰다.

처음에 많이 어설프고 맘에 들지 안했지만 열심히 했었다.

그리고 2년 쯤 하고서 군대를 갔고, 군대를 다녀 온 후에는 다시 복직을 한 후 현장에서 일을 하면서 야간대학에 입학을 하여 늦은 공부를 시작하였다.

결국 야간에 교직과정을 이수하면서 직장에 사표를 내고서 오직 공부에 매진하였고, 교직자격을 얻게 되었다.

졸업 후에는 운 좋게 중학교에 교사로 출발 사무직 계통 일을 시작하여 30여 년을 봉직하였다. 우리 같은 직장인 특히 사무직인 사람들이 누구이며 어떻게 출발하여서 어떤 과정을 거치면서 오늘의 모습에 이르렀는지에 대한 내용을 알 수 있다면 참으로 좋겠다는 생각을 따로 해본 적은 없었다.

그런데 바로 이 멋진 책을 만난 것이다.

<사무인간의 모험>이다. 먼저 저자가 멋지다.

직장인 시절부터 새벽에 일어나 독서하고 글을 쓰면서 지식의 모음과 나눔을 생활화하고 있다고 한다. 독서법, 글쓰기 등의 강의를 하며 콘텐츠 기획사를 운영하면서 이 멋진 글을 써냈다.

'이사무'라는 가상의 사무직 인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우리 사무인간이 세계 역사 궤적 속을 관통하면서 경험했던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있다.

세계사 속에서 역사, 경제, 사회, 과학을 넘나드는 작가의 방대한 지식들이 일목요연하게, 그리고 과하지 않는 사실로 이 책을 읽는 모든 사람들에게 많은 깨우침을 주리라 확신해본다.

모처럼 과거의 역사 속에서 더 나은 현재와 미래의 혜안을 얻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면 너무 좋은 시간도 되리라고 본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을 진지하게 돌아보고, 미래를 확실하게 준비하는 생각거리가 많이 던져지는 느낌도 많이 받으리라는 생각을 해본다.

자신이 누군가를 대체했듯 또 누군가는 자신을 대체할 것이라 확신한다.

일과 삶의 조화를 누리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이제 자신의 인생을 누군가 대체하기 전에 방편을 마련해 놓는 것이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삶은 떠남과 돌아옴의 반복으로 이루어진다.

자신이 지키고 싶은 것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이 반복 속에 끊임없는 자기 확신으로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이것이 일과 삶의 조화에 가까워지는 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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