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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북한을 움직이는가 - 한국 KBS, 영국 BBC, 독일 ZDF 방영 다큐멘터리
KBS 누가 북한을 움직이는가 제작팀.류종훈 지음 / 가나출판사 / 2018년 6월
평점 :
류종훈 저의 『누가 북한을 움직이는가』 를 읽고
가까운 사람이 모이는 모임에서 오가는 이야기에서 잘하면 죽기 전에 북한에 있는 명승지 및 유적지 관광을 하겠다는 반가운 이야기를 나누었다.
왜냐하면 나이대가 육십 대 후반에서 칠십대 중반 사이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에 일어나고 있는 한반도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작금의 상황들의 모습에서 뭔가 큰 낙관의 모습을 예상해보는 것도 지금까지 생활해오면서 그 어떤 때보다 가장 좋은 시기가 아닌 가 생각해본다.
바로 이러한 때 막연하게만 알고 있는 북한과 김정은, 그 모든 것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게 되는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되어 너무 뿌듯하였다.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그 의미를 확실하게 알게 됨으로써 주변에 누구에게라도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도록 하자는 목표를 가졌다.
강력한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정치사상 강국으로 북한을 1인 강국으로 만든 김일성, 그리고 군사 강국으로 지향한 김정일이었다면, 스물여덟 살의 나이로 최고 권력자 자리에 오른 김정은이다.
초기에는 쉽지 않았던 과정을 겪는다.
'북한 붕괴론'에 힘을 얻었고, 7년이 지난 지금은 명실상부한 북한 1인 수령으로 자리를 잡았다.
북한을 가장 빠르게 직접 변화시키고 있다.
김정은이 선택한 비전은 인민들의 생활을 안정시키는 경제 강국이라는 점이다.
경제 건설과 인민 생활의 향상을 이야기하면 북한 주민들에게 더 이상 허리띠를 졸라매게 하지 않겠다고 했다.
바로 이것이다.
이 경제 강국을 위해서는 예전 같은 핵무기 개발과 핵실험을 하는 정책을 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그래서 김정은 본인이 직접 나섰다.
관련 국가를 직접 찾은 것이다.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군사분계선의 남측과 북측을 서로 손잡고 넘나든 남의 문재인 대통령과 북의 김정은 정상의 만남으로 온 세계의 눈이 한반도로 쏠리게 된 것이다.
그리고 이후에 이루어진 미국 트럼프와 김정은 미 북 정상 회담, 중국 시진핑과 김정 중국 북 정상 회담, 문재인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으로 푸틴과 정상 회담 등 한반도를 둘러싼 엄청난 빠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런 변화의 와중에 있는 북한에서의 변화의 모습을 알기 위해서 김정은 시대의 판을 바꾸는 여러 자세한 이야기들 전개 내용과 함께 북한 정치를 움직이는 피워엘리트 현황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특히 김정은의 최측근으로서 김설송과 누이동생인 김여정에 대해서 알 수 있어 매우 흥미로웠다.
그리고 북한 경제를 지탱해왔던 달러 히어로즈인 북한 노동자들의 현황에 대해서 국내 모습은 물론이고 해외인 러시아, 말레이시아, 폴란드까지 파견 현황까지 아주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어서 그 실상을 알 수 있어 의미가 깊었다.
우리 한반도에 진정으로 원하는 변화인 대결적 구도가 아닌 영구적인 평화인 비핵화 그리하여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들로 나아가는 모습으로 북한의 외교가 결실이 맺기를 기대해본다. 오래 전에 중국 쪽으로 백두산에 올라 천지에 갔지만 안개 때문에 그 멋진 모습을 보지 못했다.
이제는 우리 한반도 쪽으로 당당하게 올라서 꼭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