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미 저의 『사회독서:세상을 읽는 힘-환경과 미래사회』 를 읽고
내 자신 책을 참으로 좋아한다. 매일 매일 매일 책을 대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이기 때문이다.
그 계기는 초등학교 고학년 무렵부터였다.
시골에서였지만 아버님께서 어선사업을 하시면서 잘 안 되면서 문제가 되었다.
그리고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군에 있는 중학교로 가게 되었는데 약 10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었다.
처음엔 뭘 모르고 학교에 다니곤 했는데 수업료를 납부할 때가 되었을 때 제 때 납부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학교가 사립이어서 수업료를 기간 내에 납부하지 않으면 수업을 시키지 않고서 집에 돌려보내곤 하였다.
친구들은 공부하는데 수업료를 가지려 집으로 간다는 것이 어린 마음에 그렇게 서글플 수가 없었다.
이때부터 내 자신이 원하는 문구류는 물론이고 읽고 싶은 책을 구할 수가 없어서 갖지 못하면서 도서관의 책이나 친구들의 책을 그렇게 갖고 싶었던 것이다.
어쨌든 쉽지 않은 중학생활이었으나 공부는 나름 열심히 임하였다.
드디어 3학년 고등학교를 가야할 때 돈이 들어가는 일반고 진학은 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천운으로 서울에 국비학교로 철도고등학교가 있어서 약간의 무리는 있었지만 감히 도전을 하였는데 합격을 하였다.
그리하여 드디어 서울에서 3년 동안 공부를 할 수 있었고, 가장 많이 다녔던 곳이 청계천에 있는 헌책방이었다.
가장 부담 없이 구경하면서, 돈이 없기 때문에 싼 값에 책을 사서 읽고 활용을 했던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졸업과 동시에 철도공무원으로 발령을 받아 고향 근처인 익산에서 근무를 시작했고, 군대를 다녀온 후 광주에 복직을 한 이후 늦었지만 스물일곱에 야간대학 법학과에 입학하였는데, 교직이 처음 야간에 생겨 이수하여서 일반사회교직자격을 획득하였고, 졸업과 동시에 중학교에서 천직으로서 학생들과 함께 사회과 교사로서 활동을 시작하였다.
당당하게 좋아하는 책을 벗 삼으면서 우리 학생들에게 꿈과 목표를 향하여 열심히 생활할 수 있도록 이끌기보다는 뒤에서 더 적극적으로 함께 해왔다.
정말 이 책은 우리 학생들에게 최고의 책이라 할 수 있다.
왜냐하면 학교에서의 우리 학생들은 너무 좁기 때문이다.
울타리 안에서의 모습이랄까? 밖에서의 모습에 대해서는 많이 알지 못하는...
달리 말하면 한 사회 구성은 다양한 요소로 이뤄지는 것인데 일부 요소만 안다고 한다면 답답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사회교과로 예를 들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지리, 역사가 다 포함이 되는데 이 중에 한두가지만 알고 나머지는 몰라도 된다면 말이 안 된다.
그렇다면 이 책에서 인도하는 "읽고, 이야기하고, 행동하라!" 더 좋은 사회로 이끄는 에너지, 사회독서는 바로 세상을 읽는 힘이 되는 것이다.
평소에 오직 공부만 강조하고서 중요한 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이나 토론, 대안 등에 대해 전혀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고 한다면 그냥 넘어갈 일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생태, 환경, 과학 기술, 미래 사회와 관련한 도서 13권을 소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서 탈핵 문제나 GMO 안전성 논쟁 등 나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관된 이슈들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으며,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힘도 키울 수 있으리라 본다.
매 권마다 '생각 근육 키우기' 활동을 통해 이해한 바를 제대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또래 친구들의 생각을 참고할 수 있도록 '친구의 글'도 달아 읽어볼 수 있어 너무나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