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준 저의 『저도 눈치 없는 사람과 대화는 어렵습니다만』 를 읽고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좋은 모습은 서로 밝은 얼굴에 즐거움 속에서 대화를 주고받으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 아닐까 생각을 해본다.
그렇지만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서 평소에 위와 같이 자연스럽게 센스 있는 대화가 이뤄지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는 점이다.
모든 사람에게는 쉽고도 매우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대화를 잘 할 수 있겠지만 대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는 왜일까?
평소에도 많이 고민하는 이유다.
물론 내 자신부터 풀어야만 한다.
원래 내성적인 성격 탓도 있지만 다양하게 말할 수 있는 대상 확보와 함께 대화 기술 공부 등에 대한 교육 체험 등의 기회를 많이 갖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자신감이 없게 되었고, 아무래도 먼저 하겠다는 용기를 갖기에도 어딘가 낯설고 쉽지 않은 현재의 모습으로 된 것이다.
따라서 내 자신의 현재 모습을 확실하게 알고 있다면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내용들을 잘 숙지하고서 꼭 필요한 내용들은 뽑아서 진정으로 연습을 통해서 나만의 것으로 만드는 노력을 할 것이다.
사람끼리의 대화는 결국 상대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면 훨씬 수월하게 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커뮤니케이션 도구 말눈치가 중요하다.
말눈치는 일종의 재치다.
상대의 표정, 말투, 분위기에 맞춰 상황을 판단하고 적절하게 행동하는 사람이 말눈치를 갖춘 사람이다.
저자는 좋은 대화를 하지 못하는 것은 좋은 말투와 행동이 무엇인지 보지도 배우지도 못했기 때문이라 이야기하고 있다.
말투로 관계를 시작하고, 말눈치로 관계를 바로 잡는다는 새로운 대화법의 제시는 모든 사람에게 있어서 꼭 필요한 새로운 사람과의 멋진 센스 있는 관계를 위해서도 절대 필요하다.
이런 대화는 절대 혼자 갖는 한 할 수가 없다.
역시 대화 상대가 있어야 하고, 자꾸 연습을 해야만 한다.
그리고 실제로 활용을 했을 때 나만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진정으로 필요한 책이고, 누구한테나 상처받지 않고 상처 주지 않는 말눈치 대화법을 통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센스 있는 대화를 내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최고의 시간으로 확보하고, 주변의 좋은 사람들에게도 자꾸 확산시켰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리고 더더욱 좋았던 점은 이 책의 특별부록으로 제시되었던 '내 말눈치를 키우는 워크북'수록이다.
내용으로는 '정중한 태도는 마음을 열기 쉽다. 겸손하게 말하면 더 높아 보인다. 상대를 생각하고 말하면 믿을만한 사람이 된다. 대화가 싫어진 이유는 비교에 있다. 걱정 많은 덕분에 준비도 철저하다. 가짜 관심은 상처를 남긴다. 질문하면 상대를 알기 쉽다. 분위기를 파악하는 능력이 대화 주도권을 잡는다. 공통점을 찾으면 대화가 편하다. 때로는 말보다 눈빛이 더 중요하다. 상대방이 원하는 것은 소통하는 느낌이다. 모든 대화는 이해에서 시작한다. 상대방에게 충분히 말할 기회를 준다. 들은 이야기를 남에게 흘리지 않는다. 깊고 진지한 대화는 여운을 남긴다.'등 꼭 핵심적인 부분에 대한 체크와 그 사례들을 제시하면서 정리시키고 있어 너무 좋았다.
말눈치 기술을 익혀서 세상의 말이 매일매일 조금씩이라도 아름다워지도록 모두가 노력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