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를 본받는 교회 - 데살로니가전.후서 강해집
이영훈 지음 / 교회성장연구소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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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목사의 데살로니가 전·후서 강해집을 접하게 되었다. 여의도 순복음 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저자가 다시 오실 주님을 기대하며 온갖 이단사상이 난무하는 이 시대를 극복하고 승리하길 소망하며 쓴 책이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바울이 신라와 함께 제 2차 선교여행을 하면서 안식일이 3번 지내는 동안, 그러니까 약 3주 동안 머물며 전도하며 개척한 교회다. 오랫동안 머물며 다지지 못한 교회였기에 바울은 항상 기도하며 디모데를 통해 교회 상황을 알기를 원했다. 그런데 성령님께서 이 교회에 함께 하셔서 다른 교회의 모범이 되게 하셨다. 그래서 바울은 당시 온 마게도냐와 아가야 지방에서 본이 되는 교회로 칭찬했다. 저자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어떻게 그들이 이렇게 믿음의 진보를 이루고 본이 될 수 있었는가를 살펴보고 본받고자 한다.

총 12장으로 이루어졌다. 200여 페이지를 갓 넘긴 짧은 강해집이지만 성령님과 말씀중심의 신앙을 강조하고 초대교회와 같은 능력 있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저자는 권면한다. 중간 중간의 여러 예를 통해 어떻게 능력이 나타나는가를 보여준다. 중국의 지하성도들의 성령님을 통한 단순한 믿음과 능력의 모습이 잎은 무성하지만 열매가 없는 저 무화과 나무같은 우리의 모습을 뒤돌아보게 한다. 능력은 지식에 있지 않고 단순한 믿음에 있음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인도의 한 교회의 폭발적인 성장의 모습은 경건한 삶과 봉사와 헌신의 삶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성령의 능력을 나타나게 함을 보여 준다.

어느 목사님의 간증처럼 아직 천당의 본점은 보지 못했지만 천당의 지점은 본적이 있습니다. 지점이 있다면 본점이 있다는 것은 확실하지 않는가? 이렇게 고백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목에 칼이 들어와도 당장 내게 시련과 핍박이 와도 이런 믿음을 잃지 말아야 크리스천이라 할 수 있으리라. 저자는 그리스도인이라면 성령충만을 받고 방언으로 기도하기를 힘쓰라고 권면한다. 방언 기도는 모든 신령한 은사와 열매를 향한 첫 관문이라고 말한다. 그는 방언기도의 유익을 이렇게 말한다. ‘방언으로 기도하면 영으로 기도함과 동시에 말로써 마음 가운데 있는 것을 기도하게 되어 영과 마음, 이중으로 기도할 수 있다.(고전14:14)’

그는 온갖 이단 사상이 종말론을 말할 때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으로 돌아가고 검증받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오직 때는 하나님만이 아시기 때문에 오늘 하루도 성실하게 충성스럽게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 다시 오실 주님을 맞이하는 올바른 길이라고 권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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