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초 공부 습관 - 사소한 습관이 공부의 신을 만든다!
와다 히데키 지음, 허앵두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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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특히 대학입시의 중요성과 치열함은 우리나 일본이나 비슷한 것 같다. 이 전쟁과 같은 승부에서 어떻게 승자가 될 수 있을까? '와다식 공부법'이란 무엇일까? 아마 이 승부는 얼마나 빨리 공부에 집중할 수 있고 얼마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지 않나 싶다. 그리고 수능은 얼마나 깊이, 폭 넓게 알고 있는 가를 물어보는 것이 아니다. 얼마나 신속하게 제시한 문제를 풀어내는 가를 물어본다. 그러므로 때로는 선택이 중요하다. 할 수 있는 것과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거나 비효율적인 것을 가려내어 판단을 해야 한다. 저자는 아주 현실적으로 선택해야 한다고 말한다.

공부를 하고자 하지만 책상에 앉으면 여러 생각들이 막 쏟아져 이것을 제거하는 동안이 너무나 길어 막상 해야 할 공부를 적게 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곧 책상에 앉으면 바로 공부할 수 있도록 미리 책을 가까이 놓아두거나 쌓아 놓을 필요가 있다. 또한 집중하는 것을 방해하는 것들 예를 들어 스마트 폰이나 친구들의 전화 등을 공부하는 동안에는 차단해야 한다. 또한 때로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계속해서 공부할 수 있는 환경도 만들어야 한다. 저자는 이런 구체적인 것들을 통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팁를 제공한다. 공부가 이 세상에서 가장 쉬운 것이고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행운이고 기회라고 말한다. 현실을 보면 누군가는 아예 기회자체가 없는 이들도 있고 비정규직에 처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대학입시는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험 중에 하나다. 자신의 직업이 거의 정해지고 인생의 방향도 어느 정도 설정이 된다. 그러므로 30초 공부 습관은 우리가 이러한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고 볼 수 있다. 지쳐있는 자신에게 너무 학대하는 말이나 생각을 자제하고 내가 공부를 못하는 것이 내가 자질이 부족해서 라고 생각하기보다 자신의 공부 방법이나 습관이 잘 못 된 것으로 생각하고 자신에게 용기를 북돋우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저자의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생각들이 사람을 변화시키고 공부습관이 몸에 자연스럽게 배이도록 하는 것 같다.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 인 것은 마자. 육체의 연약함과 타협하거나 끌려 다니기보다 있는 위치에서 힘을 다하여 하는 것이 중요하리라. 공부습관이 가장 강력한 경쟁무기라는 생각이 든다. 나만의 방법을 찾아 끝까지 공부하는 것이 긴 인생의 여행길에서 마지막까지 웃으면서 갈 수 있다. 공부의 신을 찾아서 우리는 끊임없이 나아갈 것이다. 최후에 웃는 한 사람이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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