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PQ 경영 - 정치 지수가 어떻게 성공적인 리더를 만드는가
발레리 워크 & 제리 레포 지음, 송하성 옮김 / 북스타(Bookstar) / 201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리더십 PQ경영

Gerry reffo & Valerie wark / 송하성 역

정치 지수가 IQ, EQ를 넘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고 한다. 오늘날은 정보통신의 발달로 하루아침에 정보를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다. 그러기 때문에 어느 날 갑자기 새로운 이슈가 떠오르고 이것이 몇 시간에 정보매체를 통해 대중들에게 전달된다. 그러므로 기업의 리더가 이러한 시대의 흐름을 놓칠 때 새로운 벽에 부딪치게 된다. 기업을 성장하기에 과거보다 훨씬 어려워졌다고 말한다. 국가도 기업을 불신한다. 그렇다고 정부 단독으로 국가를 운영해 갈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시민들도 기업을 통해 필요한 것들을 얻고 국가로부터 보호를 받아야 한다. 이 3개의 독립된 것들을 정치적으로 하나로 만들지 못하면 새로운 이익을 얻어내기 힘들다. 이것을 잘하는 것이 바로 정치적인 경영이다. 자선단체처럼 어떤 이익을 창출해 내지 않고 제3자 입장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이익을 내는 것을 말한다.

저자는 이러한 리더들이 예를 소개하고 앞으로의 모델도 제시한다. 과거보다 훨씬 많은 지식과 정보로 무장한 시민들을 대해야 하는 기업들은 더욱 공공의 목적을 추구하고 궁극의 이익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똑똑해진 시민들은 더 이상의 기업의 말을 순수하게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들 간에 가장 중요한 것이 의사소통이다. 기업의 목적과 이상을 분명하게 전달하여 시민들을 설득해야만 한다. 더 이상 밀어붙이기식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뿐 더러 부작용이 더 많다.

그러면 이 책이 주는 영감은 어떤 것인가? 파워를 공유할 수 있는 전향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그리고 미래의 비전을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결국 목적을 공감하고 새로운 세계로 나갈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신뢰다. 그러면 리더가 어떻게 신뢰를 구축할 수 있을까? 먼저 한 결같이 성실하고 정직하게 행동해야 한다. 일관성과 정직성과 도덕성이 담보되어야 한다. 그리고 차별이 없어야 한다. 장기적인 이익을 창출하는 것에 관심을 두어야 하고 이것을 손상시키지 않은 범위에서 이익을 관리해야 한다. 이를 지속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납득할 수 있는 결과물이 있어야 한다. 이러한 것들을 수행하기 위해서 리더는 융통성을 가져야 한다. 정치는 생물이라고 했다. 끊임없이 변한다. 이것은 어떤 원리와 원칙대로 만 움직이지는 않는다. 저자는 융통성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다양하고 넓은 사고와 행동을 하고, 의도적으로 자기 통제력을 가진 상태’를 말한다. 요구되는 상황에 빠르면서 유연하고 섬세하게 대처하고 강하게 집중할 시기를 잘 파악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마지막으로 어떻게 이러한 PQ를 개발할 수 있는가를 상세하게 설명한다. 물론 이런 것들이 이상적일 수 있다. 그러나 새로운 세계에 대처하는 능력을 빨리 습득하는 것만이 생존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만은 사실이다. 영국과 미국의 상황과 우리는 다르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도 이러한 일들을 겪을 것이다. 이미 우리에게 다가왔는데 우리가 느끼지 못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글로벌시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