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세계경제원론 02 : 금융 시장 내인생의책 청소년을 위한 세계경제원론 2
애론 힐리 지음, 김시래.유영채 옮김, 이지만 감수 / 내인생의책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청소년을 위한 세계경제원론 2.금융시장

애론 핼리 글, 김시래, 유영채 옮김

이 책은 시리즈별로 총 4권이 나와 있다. 이번 책은 그 중 2권이다. 세계의 금융시장에 관한 내용이다.

우리는 살면서 책, 시간, 돈 등 많은 것에 투자를 한다. 그 중 돈에 투자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대표적으로 예금, 적금, 채권, 주식, 펀드, 부동산이 있다.

예금은 돈을 은행에 맡겨 놓는 것이다. 이자율이 적거나 아예 없는 경우도 있다. 그렇지만 돈을 안전하게 보관해준다. 돈을 빠른 시일 내에 찾아가려는 사람들은 아마 돈을 투자할 때 예금으로 할 것이다. 적금은 일정 기간 동안 돈을 맡겨놓고 그 시일이 지나면 돈을 찾는 것이다. 예금보다는 이자율이 크다. 그리고 채권은 투자자들이 정부나 기업에게 돈을 빌려주고 정부, 기업들은 그것을 받기 위해 만드는 일종의 증서이다. 정부나 기업들이 만든 것이니까 안정적일 것이다. 단, 항상 조심해야 한다. 아무리 정부나 기업이라도 한순간에 망할 때가 있으니까 말이다. 주식은 일상생활에서 어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투자방법인 것 같다. 주식을 살 때에는 항상 깊이 생각해야 한다. 오늘 급등했다가도 내일 폭락하기도 하니까 말이다. 그러니까 분산투자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한쪽 투자한 곳이 좀 안되더라도 다른 쪽 투자한 곳이 잘 되면 피해가 줄어들 수 있어 한꺼번에 많은 돈을 잃어버릴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다. 그리고 단기적으로 투자하는 것보다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더 돈을 많이 벌 수 있다. 그렇지만 장기투자는 앞날을 예측하고 오랫동안 기다리는 것이 힘들 것이다. 펀드는 전문가들이 사람들에게 돈을 모아서 그 돈으로 여러 곳에 투자한 후 얻은 수익금을 투자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이다. 적은 돈으로도 또한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한 사람들이 많이 이용한다. 부동산은 집들을 사고파는 것이다. 집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가치가 높아질 때도 있고 낮아질 때도 있는데 높아질 때 팔면 돈을 얻을 수 있다.

이러한 방법 중 위험률이 낮은 순서부터 높은 순서까지 나열해 본다면 예금-적금-채권-부동산-펀드-주식이다. 주식 같은 투자방법은 좀 어려운 것 같다. 한번 잘못 투자한다면 순식간에 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학생들은 아직 어리니까 투자할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에서는 중학생들도 투자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었다. 많은 투자방법들을 배우고 그것들의 장단점들을 알게 되었다.

큰 아이가 나름대로 서평을 올렸다. 금융시장은 자본주의의 꽃이라고 한다. 아름다운 꽃이었으면 하지만 실제로는 온갖 투기꾼들이 몰려들어 많은 이들의 주머니를 통째로 낚아채가는 곳이다. 선량한(?) 전문가들이 많이 양산되고 일반인들의 금융에 대한 지식이 좀 더 요구되는 시기이다. 중고등학생들에게도 금융시장의 원리와 흐름을 좀 더 체계적으로 교육할 필요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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