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전쟁 끝내기 - 마음의 전투에서 이기기 위한 12가지 전략
조이스 마이어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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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전쟁 끝내기

조이스 마이어 지음/ 정성묵 옮김

언제부턴가 우리에게 마음으로 시작되는 수련이란 단어가 많이 등장했다. 전쟁터 같은 마음이란 문장이 눈에 들어왔다. 어떻게 평안을 얻을 수 있을까? 저자는 말한다. ‘우리의 마음은 고물 창고가 될 수도 있고 보물 상자가 될 수도 있다. 부정적이고 저속한 생각을 하면 고물 창고가 되고, 긍정적이고 순결한 생각을 하면 보물 상자가 되는 것이다. 당신은 보물이다. 당신 안에는 놀라운 보화가 가득하다. 문제는 당신이 아직 그 소중한 것들을 캐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의 12장에 걸쳐 마음 훈련을 통해 평안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크게 내면훈련과 관계 훈련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도록 한다. 전쟁터 같은 마음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어떻게 다스릴 것인가? 그리고 긍정적으로 살아갈 것인가? 등에 대한 구체적인 훈련 프로그램이다. 저자는 계속해서 이러한 훈련을 통해 변화된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한다.

언젠가 어떤 목사님의 긍정에 대한 책이 생각난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삶으로 변화되는 것이 마땅하다. 실제적인 말씀의 힘이 드러난 결과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조금 염려스러운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계발이나 자기 발전에 국한시켜서 적용시키는 것이다. 하나님은 물론 우리가 실제 삶에서 열매 맺는 삶을 원하신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복음을 전하는 적극적인 신앙생활이다. 하나님 자체를 바라보고 눈을 고정시키는 그리고 구체적으로 나에게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고자 할 때 더 아름다운 신앙인의 삶을 살아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연약한 상태에서는 위로와 소망이 필요하고 강한 마음을 덧입어야 하지만 말이다.

사도바울이 로마서 12장 2절에서 말했던 것처럼 우리가 마음을 새롭게 해 변화를 받아야 할 때이다. 그래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 선하시고 온전한 뜻이 무엇인지 분별해야 한다. 분별하는 힘을 주시기를 기도한다. 그리하여 이 시대의 풍조를 좇지 않고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을 닮아 가고 하나님의 산 제물이 되기를 소원한다. 하나님은 어느 시대든지 의인들을 세우시고 그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구원역사를 이루어 오셨던 것처럼 이 시대도 이러한 자들을 찾고 계신다는 믿음을 갖고 오늘도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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