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바보가 세상을 바꾼다

공부하는 바보가 세상을 바꾼다 - SKY 명문대학 합격생 100명 인터뷰, 공부비결 공개!
김태광 지음 / 티즈맵 / 2011년 4월

공부하는 바보가 세상을 바꾼다.

김태광 지음

공신들의 비법을 저자가 나름대로 정리해 놓았다. 저자는 학생의 본분이 공부이기에 공부만 생각하고 여기에 집중하라고 조언한다. 학생이 왜 공부해야 하냐고 질문하는 이유는 대부분 공부하기 싫기 때문이리라. 열심히 뛰고 노는 것이 즐거운 10대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꿈이다. 자신의 넘치는 에너지를 모을 수 있는 살아 꿈틀거리는 비전이다.

저자는 하나 같이 독하게 공부했던 SKY 학생들의 인터뷰를 통해 어떻게 공부했는가?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전체를 5장(1장은 꿈, 2장은 목표 그리고 3장은 태도 4장과 5장은 각각희망, 미래)로 나누어 서술하고 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공부에 미쳐 살았다. 오늘날은 너무 재미있는 것이 많다. 그것도 너무나 쉽게 접할 수 있다. 이러한 유혹들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간절한 꿈을 꾸며 구체적으로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좋은 성적과 좋은 대학을 가야하기 때문에 죽도록 공부했다.

얼마 전 한 아이를 봤다. 지난 중간고사에서 전체 1등 한 아이였다. 그런데 기말고사 첫날 일본어 시험에서 실수를 몇 개 해 3문제를 틀렸다. 그는 망했다고 얼마나 슬피 울었던지 집에 가지를 못했다. 결국 어머니가 와 데려갔다. 공부는 단순한 놀이가 아니다.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그만 두는 게임이 아니다. 공부는 힘들다. 지루하다. 그리고 어렵다. 그러기에 독하게 마음을 먹어야 한다. 좋은 성적과 좋은 대학이 성실함을 나타낸다고 하지만 그 내면에는 지독한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긴 승리자의 여유와 이기는 방법을 가지고 있다. 그러기에 세상을 앞설 수 있는 남다른 눈이 있다. 우리의 삶에 있어서 특별히 사회생활에 있어 공부가 전부는 아닐지라도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학창시절에 공부에 전념해야 하는 이유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요즘은 학생뿐만 아니라 새로운 도전을 위해서 일반인도 끊임없이 공부한다. 그러나 공부의 강도나 집중력에서 현저한 차이가 난다.

공부는 해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놀고 싶어 대충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리라 믿는다. 공부할 수 있도록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지혜를 덧입을 수 있기를 소망해 본다. 어찌하면 더 집중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제 본격적으로 공부해야 할 큰 아이와 같이 읽었다. 그에게 좋은 기회가 되었으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