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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1~5권 세트 - 전5권 ㅣ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이동은 외 지음, 나연경 외 그림, 이어령 콘텐츠크리에이터, 손영운 기획 / 살림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현대는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습득한 지식을 어떻게 융합시킬 것인가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컨텐츠 크리에이터 이어령 선생님의 야심찬 기획 작품을 보며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심리편을 읽으며 심리학의 출발과 흐름을 보게 되었다. 아이들에게 조금은 난해할 정신세계에 대해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았다. 이제 예비 중학생인 큰 아이가 조금은 버거워하는 것 같지만 일방적인 지식을 주입식으로 교육받아온 아이들에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들을 갖게 되었다는 생각을 한다.
몸과 정신이 하나가 되어 내가 형성이 되고 여기에 특히 뇌가 많은 작용을 한다는 연구결과들이 많이 나와 현대 심리학에서 뇌에 대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뇌의 신비가 계속해서 밝혀지리라 기대한다. 이어령 선생님의 말처럼 디지로그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디지털의 기술과 아날로그의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시대, 이를 특별히 우리 조상들이 선견지명으로 가지고 있던 좋은 관습들을 계승발전 시켜야 한다는 그의 주장이 신선하게 다가온다(떡 돌림 문화, 젓가락 문화 등).
심리학의 발달 과정을 보면서 이러한 학문들을 가르치고 교육하는 분들의 사명감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로 인한 영향력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크기 때문이다.
물질문명이 그 어느 때보다 발달한 시대이지만 상대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힘들어하고 정신적인 가치보다 물질적인 것을 소유하고 누리는 데 관심이 많은 이때에 아이들에게 많은 유익을 주리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