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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에게 고난이 닥치는 21가지 이유
데이브 얼리 지음, 한충희 옮김 / 토기장이(토기장이주니어) / 2010년 5월
평점 :
절판
크리스천에게 고난이 닥치는 21가지 이유
의롭게 살고자 하는 이들에게 고난이 닥치는 이유는 뭘까? 악인은 때로는 훨씬 잘 나가는 세상이 아닌가? 모순처럼 보이는 이러한 세상에 과연 하나님은 살아 계신가? 우리와 함께 하고 계시는가? 특별히 개인적인 고난이 닥쳐왔을 때 이러한 물음이 가슴에 파고든다.
저자는 이러한 질문을 하기 전에 우리가 먼저 알고 있어야 할 것이 있다고 말한다. 먼저 하나님은 이러한 질문에 대해 설명해 줄 어떠한 의무도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보다 크시다. 우리가 알 수 없거나 이해 할 수 없는지 모른다. 믿음은 이러한 상황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다. 볼 수 있을 때나 없을 때에나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 믿음이다. 또한 하나님은 여러 모양으로 설명을 이미 해 주셨을 수도 있다는 것이며 하나님께서 우리의 고난 받는 것을 구체적으로 알고 계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당면한 고통을 붙들고 구체적으로 기도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세상을 선하게 창조하셨다. 그리고 인간을 사랑하셔서 선택의 권리를 주었다. 이것을 인간이 악을 선택하는 데 사용해 악이 들어오게 되었다. 인간의 고난과 고통이 시작되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닥친 고난에 대해 상심하는 대신 주신 축복에 대해 감사해야 한다. 선하신 하나님을 믿어야 한다.
저자는 구체적인 예를 들어 21가지를 설명하고 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고난의 원인을 찾는 것보다 고난을 통해 하나님께서 무엇을 원하시는 가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적극적인 자세를 통해 우리의 신앙이 한 단계 성장하는 기회가 되며 성숙해 질 기회가 된다. 하나님을 이러한 고난을 통해 욥과 다윗 그리고 사도 바울 그리고 무디와 같은 하나님의 종들을 빚으셨다. 특별히 무디의 신앙 성장을 통해 하나님은 인간의 속마음을 보시며 이를 변화시켜 가신다는 것을 깊이 깨닫게 된다. 우리는 고난을 통해 자신을 돌아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갖게 된다. 이것은 하나님이 주신 축복이다. 또한 사도 바울을 통해 순교하는 것도 살아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도 자신에게는 유익이라는 천국을 향한 열망을 바라보게 된다.
개인적으로 고난이 유익이 되는 것은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는 데서 고난을 통해 하나님 중심으로 생각하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세상은 내 중심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결국 하나님께서 주관해 가신다. 내가 다만 쓰임 받는 것이다. 겸손히 허리띠를 졸라 매고 주님께 나아가 엎드려 간구한다. 죄인을 불쌍히 여겨 주소서. 소경 바디매오처럼 간절히 소리친다.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다윗의 통곡이 마음에 와 닿는다.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시63:1)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따라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주의 많은 긍휼을 따라 내 죄악을 지워주소서.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으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 우슬초로 나를 정결하게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의 죄를 씻어 주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 내게 즐겁고 기쁜 소리를 들려 주시사 주께서 꺾으신 뼈들도 즐거워하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