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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 수면무호흡 수술 안 하고 해결하기 - 안전하고 간편하고 효과 좋은 수면건강 투자 방법
황청풍 지음 / 아마존북스 / 2020년 3월
평점 :
코골이가 심한 사람들을 옆에 둔 사람들은 안다. 그 고통이 무엇인지. 먼저 잠이 들지 않으면 잠을 잘 수가 없는 상황이 올 때도 있고 불안한 마음에 잠을 설치기도 한다. 물론 본인의 건강에도 좇지 않다. 이들은 대개 코로 숨을 쉬지 않고 입으로 공기를 들이 마시기 때문에 자고 난 후에 목이 아프거나 건조해져 답답하다.
저자는 이런 사람들을 위해 그 증상을 완화시켜 주기 위한 기구들을 만드는 것 같다. 수술을 해도 완치되는 비율이 30% 정도로 낮기 때문에 오히려 이런 기구들을 사용해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더 현실적일지 모른다. 요즘은 완치라는 개념보다 대증요법이 훨씬 많이 대두되고 우리 몸이 스스로 이것을 이겨내도록 돕는 것이 치유의 개념에 더 가깝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양방과 한방이 동시에 들어가지만 실제로는 한방의 개념에 더 가까우리라.
저자는 아마 이 양쪽을 다 인용해 코골이를 해결하도록 노력하는 것 같다. 저자가 말한 것처럼 코골이와 이로 인한 수면무호흡증은 시한폭탄 같은 위험을 안고 살아가는 것과 같다. 이는 미토콘드리아의 손상을 가져와 각종 암이나 당뇨, 고혈압 등의 질병을 유발시킬 수 있다고 한다. 저자는 다양한 기구들을 소개하며 무엇이 코골이를 줄여 줄 수 있는 지 설명한다. 옆으로 자는 것, 스마트 노라, 혀 운동, 혀 콘돔이라는 이상한 이름의 기구, 그리고 코를 세척하는 법 등도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전기 자극요법이나 성악이나 관악기를 배우는 것 등을 소개한다. 각종 기구들도 있지만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저자는 코골이의 근본적인 치료를 위한 방법으로 소료혈을 자극하는 것을 소개한다. 소료혈은 코끝에 위치해 우리 몸의 건강을 유지시켜 줄 뿐 아니라 기혈의 순환을 담당한다고 한다. 그런데 이곳을 자극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한다. 통증이 심할 뿐 아니라 코의 중앙에 위치해 치료하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그런데 저자는 이곳을 지압하는 기구를 만들어 여러 사람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한다. 또한 바강을 확장해 주는 기구를 만들어 많은 환자들에게 기쁨을 주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저자를 비롯해 수많은 사람들이 코골이 방지를 위해 노력하여 얼마 후에는 이것도 지나가는 감기처럼 우리 몸이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