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누구나 1인 CEO이다 - 생각의 틀을 깨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최고의 방법
이태철 지음 / 성안당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수많은 중소기업들이 괜찮은 아이디어로 출발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실패의 맛을 보고 문을 닫는다고 한다. 저자는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고 이를 극복할 방법을 찾고자 노력하던 중 이를 극복한 성공한 중소기업인들의 인터뷰를 통해 그 실마리를 제공하고 있다.

 

PDCA Plan-Do-Check-Action 이 제대로 작동되는 시스템의 구축이 필요했다. 많은 이들이 생각만 하다가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여 실패한다고 한다. 저자는 몇몇 성장하여 탄탄한 중소기업을 뒤돌아보고 그들의 성공 비결을 나름대로 정리하여 소개하고 있다.

 

사업가에게 성실과 책임감은 필수다. 뛰어난 실력도 중요하고 종자돈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성실함과 끊임없는 자기 변화가 성공을 이끄는 것 같다. 20분의 중소기업 사장들이 나름의 성공비결이 있지만 고개 중심의 철저한 자세는 공통적인 요소라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이 재창 대표를 보면 그를 만나는 이들마다 가슴이 뜨거워져 새로운 자세로 일할 것 같다. 학교를 제대로 다니지 못해 늦은 나이에 다시 학업을 시작하고 열정적으로 배우는 학위를 따 가는 그를 통해 진정한 성공이란 무언가를 이루어 이제는 어떤 자리에 앉아 있는 아니라 그것을 이루어 가는 과정에 있다는 생각이 든다. 지방의회가 명예직이 아니라 유급직이 되면서 더 이상 출마하지 않았다는 그를 보면 진정한 봉사정신을 볼 수 있었다. 우리에게 이런 사람들이 많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 때로는 자신의 야망을 위해서 사람들을 선동하거나 인기위주의 말들을 많이 하는데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많은 이들을 생각하는 그의 마음이 따뜻하다. 지역 주민들의 도산을 막기 위해 새마을 금고를 인수하여 불과 3년 안에 흑자로 전화시키고 이제는 안정적인 위치에 있도록 끊임없이 발로 뛰고 자신의 재산을 쏟아 붓는 그를 통해 진정한 성공은 사업의 성공뿐만 아니라 자신이 가진 것을 사회에 돌려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가난했던 5-60년대의 사람들은 대학보다 실업계 고등학교에 많이 들어갔다. 특히 남학생들에게는 공업고등학교, 여학생들에게는 상업고등학교가 인기가 많았다. 본문에 나오는 대우 루컴즈 대표도 방황을 통해 인생을 배우고 불도저같은 근성으로 공부하고 연구하여 망해 산산이 흩어졌던 대우의 모니터 부문을 인수해 반듯한 중소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그의 분명한 자세가 인상적이다.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는 어쩌면 모두 작은 ceo들인 같다. 분명한 자세와 목표를 통해 한 가지 집중한다면 현재보다는 좀 더 나아지고 성장할 것이다. 오늘보다는 나은 내일을 기대하며 오늘도 한 가지에 집중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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