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이는 무자본 창업아이템 72가지
김승현 지음 / 하움출판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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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을 다 채우지 못하거나 정년퇴임 후에도 많은 시간이 남기에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이 많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창업 성공 사례가 그렇게 많지 않다. 창업에 대한 전문성이 없기도 하고 준비가 잘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리라. 저자는 무자본 그리고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 아이템을 소개하고 있다. 성공가능성이 높은 72가지를 저자의 경험과 이론을 바탕으로 비교적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사업을 하기 전 몇 가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말한다. 먼저 경제에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 있듯이 그에 속하는 사업도 반드시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 있기에 이를 먼저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저자가 예로 든 치킨 집과 치과를 통해 누구나 창업할 수 있는 치킨 집과 철저한 관리를 통해 일정한 수의 의사만 공급하는 치과는 처음부터 10배 이상의 수입의 차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그러기에 보편적인 것보다 새로 시작된 것을 찾아야 성공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두 번째로 사업 종목을 잘 선정해야 하는데 동종이라도 매출과 이익을 잘 분석하고 자기에게 맞는 직종을 선택해야 안정적으로 사업을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세 번째로 사업의 확장성을 말하고 있다. 사업이 잘 되었을 때 더 확장할 수 있는 지 아니면 다시 시작해야 하는지를 잘 살펴보아야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네 번째로 너무 단기적인 이익에 집중하지 말고 멀리 내다보고 투자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다섯 번째로 사회적인 현상을 빨리 파악해 대응해 나가야 오랫동안 사업을 해 갈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두 번째 장에서는 먼저 이 책에서 제공하는 아이템들은 마케팅이 필요한 사업들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조언을 하고 있다. 저자는 검색엔진 마케팅 그리고 유트브나 동영상 광고, 뉴스와 모바일 앱과 페이스북, 카페, 블로그, 네이버 파워컨테츠 등을 통한 광고효과와 방법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어느 정도 인지도가 쌓일 때 까지는 지속적인 노출이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무자본 그리고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 아이템을 소개하고 있다. 이중에는 이미 시중에 어느 정도 공급이 된 것들도 있다. 청소 대행업, 인터넷 광고대행업 그리고 블로거 체험단, 방문 세차 그리고 출장 요리업, 산삼 판매업, 노가다 창업-타일공사, 목수, 도배, 장판 등과 더불어 의료기기 딜러, 중고 선불폰 등을 소개하고 소자본 창업으로는 중고차 수출사업과 폐차장 사업 그리고 택배 대리점, 데이터 복구, 안경 전문점, 배달 대행업, 인형 뽑기 방, 이삿짐 센터 등 기존에 존재하거나 새로운 것들을 소개한다. 그리고 전편에 소개했던 무자본 아이템도 몇 개 소개하고 있다.

사업이 쉽게 시작하기 힘들고 성공도 쉽지 않다. 적지 않은 실패를 거듭한 끝에 성공한 사람들이 많다. 분명한 자세와 꾸준한 노력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자세가 밑바탕에 깔려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내게 맞는 아이템을 찾아 미래의 꿈을 위해 오늘도 한 발짝 나가는 하루이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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