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 대해 공부한다고 하면 우선 고대부터 빗살무늬 토기를 비롯한
사진이나, 지역을 표시한 지도를 연상하게 된다.
그래야 역사를 공부한다고 할수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신문으로 공부하는 시사상식은 말 그대로 신문의 사설형태를 하고 있다.
사설 하면 딱딱하고, 여렵고, 친숙하지 않은 느낌이지만
그 시대를 대변하는 목소리라는 점은 누구나 인식하기 때문에
사실, 또는 그 시대의 중론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120개의 키워드로 신문의 사설형식을 하고 한국사에
접근하는 방식을 한 독특한 이 책은 그래서 기존의 한국사 책과는
많이 다르다.
우선 지도나 사진을 찾기 힘들고 역사에서 중요시되는
년도가 중심이 아닌 사건과 인물이 중심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에 더 접근하는 방식으로 이해되기도 한다.
또 사설을 읽기 전에 사전지식이라고 할 수 있는 말랑말랑한 설명이라고
이름 붙여진 내용이 먼저 나오고
ox 퀴즈 그리고 뉴스화 사설 형식의 짧막한 역사이야기
마지막에 객관식 퀴즈를 아래에 넣었다.
한 이야기에 한 문제의 퀴즈로 되어 있어
시험공부를 하는것 같지 않지만 그래도 읽다보면
사건을 이해했는지 검증하는 접근방식이라 새롭다.
맨 마지막에는 전체를 총괄하는 문제를 따로 두어
책을 읽다보면 어느새 공부하는 식의 방식이고,
우리가 신문읽기를 게을리 하는 요즘에 독해의 중요성까지
익히게 되는 효과를 거두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