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부터 1000번 까지 숫자를 따라가며 점을 잇다 보면 어느새 마블의 캐릭터가 살아 숨쉬는 그림이 완성된다.
점잇기 & 컬러링북은 인물, 도시, 동물, 명화, 그리고 마블의 캐릭터에 이어 이번에 가디언스 오브 갤럭시 편에서는 갤럭시의 캐릭터들을 만나볼수 있다.
사실 갤럭시의 등장인물은 생소해서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어 떤 그림이 나올지 끝날때까지 모르고 하게되어 더 집중하게 되는 효과가 있기도 하다.
점을 이으며 캐릭터를 완성하는 A3 정도의 사이즈 크기의 점잇기 북과 캐릭터가 완성된 그림에 컬러링을 할 수 있는 책자가 따로 있는데, 점잇기를 할 때 어떤 색깔이나 어떤 펜, 어떤 두께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림이 완전히 새롭게 태어 날수 있다는 샘플그림을 볼수 있다.
실수할까 두려워 샤프를 따라 그린 첫 그림을 완성해 보니 이제, 색깔이 다른 볼펜이나 심지어 색연필로도 따라 그릴 자신감이 생긴다.
점잇기를 완성하는 페이지는 완성한 다름 잘라서 따로 액자에 넣어 작품을 걸수 있도록 점선으로 자르는 면까지 섬세하게 되어 있다.
그리고 초대형 포스터에는 1000점이 훨씬 넘는 숫자가 이어지며 두 배의 크기로 완성할수 있는 점잇기도 있다.
숫자가 작아 돋보기를 끼고 집중하며 하고 조금 쉬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요즘 최고의 소일거리로 자리잡은 점잇기 책은 킬링타임으로 또는 옷간 생각을 떨쳐버리고 그림에 집중하기 좋은 Art book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