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실전회계다 - 기초에서 고급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
김수헌.이재홍 지음 / 어바웃어북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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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를 안다는 건 바로 공부한다는 의미로 다가온다. 생각만 해도 머리가 깨질것 같고 그 많은 용어들과 수치들을 보면 시작도 하기전에 겁이 나기 마련이다. 일인기업을 비롯해 자영업자가 너무 많은 이때에 얼마벌어 얼마 남았다는 식의 주먹구구식 계산을 하는 사람들도 많은것 같다. 그 예로 처음 등장한 수익 - 비용 = 이익이라는 대목이었다. 편의점을 해서 이것 빼고 저것 빼고 한달에 250 정도 남으니 회사생활보다 낫다고 말하고 있는 사업자가 실제는 틀리게 계산하고 있고 진짜 이익은 아직 멀었다는 대목이다.


편의점은 물로 백화점의 수익구조, 그리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대기업들 예로 들어 설명하니 이해가 쏙쏙 되는 회계기초였다.

회계장부의 기초라 할수 있는 선수금/선급금이라는 조항에 대해 호떡장수의 1만원과 밀가루를 예를 들어 설명한 부분으로 조금 이해가 됬다. 좌변/대변 등의 용어로 배울때보다 왜 자산이 증가하고 감소하는지를 이해가 가도록 설명이 잘 되어있다. 집에서 작성하는 가계부와는 성격이 조금 다른 부채의 개념이 쉬워졌다.


용어는 어렵지만 설명은 쉬운 실전회계는 책의 카피대로 기초에 고급까지 끝내기 좋은 책인것 같다. 고급이 과장이라고 하면 회계란 이런거다하고 머리속에 잘 설명해주는, 잘 잊혀지지 않게 알려주는 아주 잘 가르처주는 선생님같은 느낌이다.


손익계산서, 재무재표등 아직도 어려운 부분도 많지만 대기업들을 예로 들어 설명해 놓은 각 파트별 내용이 회계는 물론 기업들의 큰 흐름과 상식에도 큰 도움이 되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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