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 7단계 - 신인 작가를 위한 실전강의
마루야마 무쿠 지음, 한은미 옮김 / 토트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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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7단계는 신인작가를 위한 메뉴얼로 '어떻게 스토리를 만들 것인가?'에 대한 고민에 대한 해답니다.

글은 언젠가 꼭 써보고 싶은 작업이지만 사실 엄두가 나질 않는다. 책을 읽으면 항상 기록하는 독서록도 20년 넘게 해오는 작업인데도 그마저 쉽지 않은걸 보면 재능이 원래 없는것 같기도 하지만...

학교 다닐때 단편소설을 써본적이 있다. 주로 문학작품을 읽어대던 때여서 그랬는지 전체적인 줄거리를 생각하거나 주인공에 대한 구도를 잡는것 보다 상황에 대해서 그리고 글의 느낌에 치중하며 쓰다가 나중에는 도대체 무슨 얘기를 하려 했는지 감을 잡을 수 없는 단편을 썼던것 같다.

7단계는 스토리의 대략적인 윤곽잡기 - 스토리 전체의 흐름 만들기 - 캐릭터 만들기 - 주인공 만들기 - 적대자 만들기- 조력자 만들기 - 디테일과 연출​이다.


주인공과 적대자 그리고 조력자라는 인물을 창조하는 과정에서 부터 인물들의 디테일을 설정하고 구도를 잡는 기초적인 작업을 할때 도움이 많이 될것 같다. 학교때 배우던 문장을 구성하는 기승전결을 하도 외웠던 탓에 인물에 대해서는 후작업으로 치부했었던것 같은데, 인물의 구성이 가장 기본이 되는 작업이다.

그다음에 사건을 만들고 살을 덧대는 작업이 필요하다. 글쓰기 초보 단계에서는 도입부에 언제, 어디서, 누가를 명시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래야 독자가 빨리 이야기의 세계속으로 감정이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해하기 쉽고 친절하게 입문할수 있는 스토리텔링 입문서로 이 책을 토대로 짧은 이야기부터 만들어볼수 있는 자신감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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