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 유니버스 - 전기는 세상을 어떻게 바꾸었는가
데이비드 보더니스 지음, 김명남 옮김 / 글램북스 / 2014년 10월
평점 :
일시품절


서두에 시작한 '전기가 사라진다면?'으로 먼저 상상을 하게된다. 지금은 렌턴을 들고 산으로 들로 캠핑을 떠나는 캠핑족이 느는 시대지만 일상생활에서 전기는 물만큼이나 중요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아주 오래살진 않았지만, 마을에 전화가 들어오고 tv가 들어오고, 흑백티비에서 컬러 티비로 바뀌는 과정을 경험한 나로서는 전기가 얼마나 삶을 윤택하게 하는지 그 과정을 체험했다. 그래서 전기라는 존재가 그당시에는 얼마나 대단한 것이었는지 어렴풋이 기억에 있다. 물론 너무 편하게 살다보니 마치 원래 우리곁에 있었던것 마냥 그 중요성을 못느끼며 살때가 대부분이지만...

책의 표지를 보면 알수 있듯이 이책은 전기에 대한 모든것에 대한 이야기이다. 하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고, 이론서가 아니지만 전기에 대한 모든것이 있는 책이다. 마치 전기에 대해 모든것을 알고 있는 만물박사의 버스를 타고 전기의 나라를 체험하는것 같은 느낌이랄까?

전기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했던 인물을 특히 많이 만날수 있고, 그들의 재밌는 에피소드는 덤으로 즐기는 유쾌한 전기(elelctric)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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