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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철학 -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던 행복론
마광수 지음 / 책읽는귀족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마광수 교수의 행복론을 보면 '지금 이순간을 즐겨라'라고 하는 말이 떠오른다. 인생에 별 기대를 걸지 마라, 게을러져야 행복할 수 있다. 당당한 쾌락주의로 무장한 놀이꾼이 되라, 정치에 관심 두지 마라, 야한 본성에 충실하라, 내일을 걱정하지마라, 이중적 가치관을 버려야 행복해진다...등 소제목만 보아도 그가 말하는 행복이 어떻게 해야 오는지 짐작이 간다.
그가 말한것중 돈만 번다고 행복한 것이 아닌 자신에게 맞는 적성을 찾아 돈을 벌어야 진짜 행복해 진다고 말한다. 천재는 1%의 노력과 99%의 적성으로 만들어진다는 그의 논리대로 정말로 내가 행복해지는 길은 내가 즐기는 일을 할 때만 느낄수 있으니까..
그의 행복론이 이기주의 적이라고 느껴지기도 한다. 그는 정치에 관심두지 마라고 했지만, 보통 사람들이 정치과 무관한것 처럼 보여도 그들의 행복을 좌우하기도 하는 기본적 민주주의와 복지가 모두 정치에서 나오기 때문에 그의 정치철학에는 반대하는 입장이다.
아웅다웅 하지 않고 한발 물러서 나를 찾고 나를 즐기라는 말은 이해 하지만, 남의 눈에 보여지기 위해서 행하는 이타주의라고 해도 우리 사회에 긍정을 불러오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