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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김소형의 해독수
김소형 지음 / 글램북스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지금은 분명 양약이 맹신되는 시대는 아니다. 병원에서 물론 진단을 받기는 하지만, 의사가 처방해주는 약만 먹으며 살기 보다는 스스로 식이요법이나 운동요법을 병행하고, 때에 따라서는 자연치유가 가능하도록 거주지를 옮긴다거나, 그것이 여유치 않을 때에는 스스로 몸으로 들어가는 음식이나 물을 관리하며 자신의 몸을 자신이 책임지는 시대인것이다.
최근에 tv에서 김소형 한의사의 해독수에 관해 소개되는걸 몇 번 보기는 했는데, 생소하고 너무 어렵다고느껴 선뜻 따라해보기 힘들다고 느끼기는 했었다.
우리 몸에 들어가는 음식중 가장 중요한 물, 이 책은 해독수에 관한 책이다. 자연에서 나는 약초 또는 우리가 흔히 먹고 있는 채소등에서도 찾을 수 있기도 한데, 신체 가 부위별로, 또는 병별로 좋은 해독수를 만드는 방법과 어떠한 성분이 들어있는지 까지 알수 있다.
자연치유법은 흔히 ~라 카더라 하는 이야기들이 많아서 증명되지 않은 음식을 섭취하면 오히려 몸에 않좋은 영향을 끼치기도 하는데, 전문가가 들어 있는 성분과 어디에 좋은지, 그리고 해독수를 먹고 나은 사례들까지 소개되어 있어 안심하고 시도해볼만하다고 생각한다.
나무나 꽃은 말할것도 없고 야생에서 나는 약제들에 내가 너무나 문외한이라는 사실을 새삼 느낀다. 거의 모르거나 생전 처음 듣는 이름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실제 들이나 산에 가면 볼수 있는 것들도 이름을 모르면 더 낯선 것으로 느껴지기도 하지만, 역시 많이 모르는건 사실이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