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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 중국사 11 : 양진 - 21일간의 이야기만화 역사 기행 ㅣ 만리 중국사 11
쑨자위 글.그림, 류방승 옮김 / 이담북스 / 2014년 2월
평점 :
BC약 800만 ~ AC 1911년 까지의 중국의 역사가 만화로 태어났다. 그중 서진과 동진시대로 나뉘는 양진시대를 다른 11권에는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들어본 인물들이 가끔 등장한다.
나의 중국에 대한 지식이라는 것이 삼국지와 수호전에서 보았던 인물들과 우리나라 고려부터 조선을거치는 과정에 함께했던 중국은 그래도 들어봤지만, 중국만 온전히 떼어놓은 역사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고려시대나 조서신대에도 일부의 못된 관리가 부를 소유하고 나머지 백성은 힘들게 살았던것 처럼, 아니 그보다 차원이 틀리게 중국은 더한 사람들이 가득했던것 같다.
바보같은 왕인 사마충과 그의 역시 못나고 못된 황후 가남풍의 이야기나 어리석게도 부를 경쟁했던 왕개와 석숭의 이야기등이 흥미롭다.

중국의 역사가 방대하니 어쩔수 없지만 단편적으로 흘러가는 한권의 이야기로는 중국의 역사를 쉽게 알기는 힘들겠지만, 1권부터 본다면 중국 역사에 대해 정말 잘 알게될것같은 생각이 든다.
역사가 역시 정치가와 무관에 관한 이야기로 주를 이루지만, 왕희지나 도연명시인등 상식적으로 들어본 인물들도 만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