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내게 아프다고 말할 때 - 내 지친 어깨 위로 내려앉은 희망의 씨앗 하나
이명섭 지음 / 다연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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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글귀나 영화 또는 드라마에서 보았던 좋았던 말들을 블로그에 올려 놓은것을 책으로 출판했다고 한다.

명언이나 가슴에 와 닿는 말들은 꼭 위대한 사람들이 한 말들에서만 감동받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신파조의 드라마에서도 어쩜 그리 내맘과 똑같은 상처를 가진 사람이 있고, 나를 위로해주는 말들을 하는지 놀랄 때가 있다.

 

사랑하고 있을 때 또는 사랑이 깨졌을 때, 마음이 우울할 때, 외로울 때 우리는 위로받고 싶어한다.

누구에게는 아무런 느낌 없는 말들이 누구에게는 폐부를 찌르는 아픔이 되기도 하고, 밴드를 붙여주는 위로가 되기도 한다.

 

추억은 당신의 가슴을 따뜻하게 하죠.

그러나 그와 동시에

당신의 가슴을 멍들게도 합니다.

 

사람의 마음은 낙하산과 같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펴지 않으면 쓸 수 없고

고백하지 않으면 그 마음을 알수 없습니다.

 

어린애들은 내가 청년이 되면 이라고 말한다.

청년들은 내가 어른이 되면 이라고 말한다.

어른이 되면 내가 결혼하면 이라고 말한다.

다음에는 은퇴하면 이라는

회한에 찬 말을 꺼내기 시작할 것이다.

그러다가 결국 은퇴하고 나면,

이미 지나가버린 자신의 모습을 그저 되돌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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