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꿈은 세계평화 VivaVivo (비바비보) 21
모리스 글레이츠먼 지음, 최설희 옮김 / 뜨인돌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열 네살 벤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끌어안고 전전긍긍하고 있다.

식구들은 지구 반대편에서 굶어죽는 아이들은 상관하지 않고 매끼를 고기로 때우고 있다.

비교적 잘사는 집안이고 부족한것 없는데 아빠는 매일 일만 한다.

열 네살 벤이 고민을 털어 놓으려 하면 부모님들은 당연히 성에 관한 문제이거니.. 한다.

벤이 고민하는 것은 핵무기와 굶주림, 차별 그리고 동물학대에 있는데 말이다. 

 

하지만 결국은 벤도, 아빠 론도 깨닫게 된다. 결국 가장 소중한건 가족의 평화가 먼저라는걸...

 

제목을 보고 열네살 소년의 대단한 프로젝트를 기대하기도 했다.

하지만 동물보호에만 치중하면 정육업자가 도산할 것이고, 일부 의류없체도 문을 닫을 지도 모른다.

어찌 되었건 세상의 이치는 한쪽으로 치우치면 한쪽에 평화가 오는 대신 다른 쪽은 불행이 오는것과 같은 이치라는 것을 벤은 알게 될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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