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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를 믿지 말아야 할 72가지 이유 - 술, 담배가 그렇게 나쁠까? 비타민은 진짜 몸에 좋을까?
허현회 지음 / 맛있는책 / 2013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세상에는 별의별 음모론이 다 있다. 인간이 달에 착륙했다는 사실을 거짓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고, 유명한 위인들이 심지어는 외계인이라는 음모론까지 있다.
이 책을 그저 그런 음모론의 하나라고 누구는 치부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거대기업과 국가라는 차원이 여러가지로 경쟁하고 때로는 공생하면서 그들 끼리는 알고 대중들은 모른 사실들이 정말로 많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우리를 슬프게 한다.
내가 어릴적에는 갓태어난 아이가 있어도 할아버지는 방안에서 담배를 피우셨다. 하루종일 담배를 입에 물고 살았던 어르신들이 지금 이야기하는 담배가 모든 암의 원인이라거나, 간접흡연까지도 심각한 질병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대중매체에서 떠들어 대고 있는 지금의 상황이라면 당장 담배를 끊었을까?
금연정책이 히틀러의 정책과 부합했다는 사실, 그리고 여러가지 담배에 대한 잘못된 연구들이 마치 사실인냥 국민을 공포로 몰아넣는 다는 사실은 충격적이다.
참으로 아이러니하지 않은가? 어린아이용 총을 개발해서 판매하는 미국이 담배를 마약보다 더한 몹쓸것으로 치부한다는 사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