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예언 - 키플링 미스터리 단편선
조지프 러디어드 키플링 지음, 유지훈 옮김 / 지식의숲(넥서스) / 201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907년 역대 최연소자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러디어드 키플링은 [정글북]의 저자로 유명하다. 이 책 검은예언은 그가 태어나고 거주했던 인도를 배경으로 한 고전고딕단편소설들로 이루어져있다.

그의 명성에 비해 실망을 한 이유가 내 자신 유령따위를 전혀 않믿는 사람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이 작품들이 실제로 별로인지는 잘 모르겠다.

읽기 시작하면서 결말이 들어나는 아주 짧은 내용들이 많았다.

아마도 키플링이 살았던 시대가 종교적으로 많은 의지를 했던 때이고, 인도라는 곳이 영적인 면을 강조하는 나라라서 더 그런지 모르겠는데, 작가는 살아가면서 잘못한 일들에 대한 죄책감에 대해 강조한듯 싶다.

 

드러내 놓고 유령과 영혼이 나타나는 종류의 고딕소설보다도 '제인에어'처럼 이야기의 중심은 아니지만 정말로 오싹한 느낌이 드는 그런 종류의 고딕소설을 더 좋아하는 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