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 티칭 Animal Teachings - 동물과 이야기를 나누다
돈 바우먼 브런 지음, 임옥희 옮김, 올라 리올라 그림 / 머스트비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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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하는 여러 동물과 그 동물들의 화려하고 예쁜 그림이 마음에 들어 선택한 책이다.

내가 이들중 하나의 동물로 태어나 초원을 누비며 하루라도 살 수 있다면 얼마나 무한한 자유를 느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동물들이 모여사는 그곳은 서로 먹히고 먹는 먹이사슬이 존재해 언제나 위험한 곳이기도 함을 누구나 알것이다.

그런 만큼 각자의 동물은 지혜를 갖고 그 곳에서 살아갈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하며 생존한다.

 

인간의 지문과 마찬가지로 각자 고유한 줄무늬로 저마다의 개별성이 있는 얼룩말은 혼자서는 튀는 모양으로 언제라도 공격을 받을 수 있지만 무리지어 있을 때는 거대한 무늬가 포식자에게 혼란을 줘 하나의 거대한 짐승처럼 보인다고 한다.

 

 아쉬운건 어차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책이 아니라면 좀더 각각의 동물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설명했다면 좀더 설득력이 있었을거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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