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보고 싶어서 바람이 불었다 - 안도현 아포리즘
안도현 지음 / 도어즈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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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어른들이란 자신이 못다 이룬 것을 꿈이라는 이름으로 그럴듯하게 포장하는 존재, 그리하여 아이들이 살아갈 시간 속에 그것을 막무가내로 우겨 넣는 존재이다.

어른이란, 우길 줄만 알지 정작 꿈이 무엇인지 모른다.

 

 

 

 

 

 

 

 

 

 
강은 쉬지않고 흐른다.
흐름을 멈춘 강이란 이 세상에 없다.
속이 깊은 강일수록 흐름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다.
 
 
 
안도현의 시집 네가 보고싶어서 바람이 불었다는 크게 다섯가지 주제로 구성되어진 시집이다.
 
시라기 보다 마치 마주앉아 도란도란 이야기 하듯 편안한 내용, 편안한 문체로 쓰여져 있다.
일기를 쓰듯, 오랜 친구와 마주앉아 이야기 하듯 일상의 고민같은 문제를 말하는 에세이같은 느낌이 드는 시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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