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책 다른 생각
김정윤.한희정 지음 / 리딩엠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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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인 정윤이와 희정이의 책읽기에 관한 내용이다.

3부로 나누어져 있는 이 책의 첫번째 장에는 같은 책을 읽은 후 정윤이와 희정이의

독후감을 각각 수록하였다.

같은 책을 읽고 다른 느낌을 받거나, 견해가 달라지는 까닭은 여러가지가 있을 것이다.

책을 많이 읽는 학생들 답게 글을 쓰는 것, 그리고 생각하는 것의 폭이 넓었다.

가끔은 책의 내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흥분하는 모습을 보기도 하는 것은

오히려 즐거움이었던것 같다.

 

마지막장에는 신문의 사설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수록하였다.

독후감을 읽을 때 희정이는 진보에 가깝다고 생각했는데

여러 정책에 대한 면에서는 오히려 보수의 의견과 일치 하는 것을 보고

한 쪽에 치우쳐 지지 않고 자기만의 생각을 갖게 된 것이

조선일보와 한겨례 신문을 구독하며 정리하는 데에서 온 힘이라는 것을 느꼈다.

 

어른들의 좌우에 휘둘리지 않고 자기만의 생각이 있고 그것을 말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이들의 자세야 말로 지금의 10대 청소년이 가져야 하는 올바른 생각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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