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식습관 - 하버드 의대 교수의 면역력 높이는 건강 식이 원칙
캉징쉬안 지음, 정주은 옮김 / 레몬한스푼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면역력 식습관』의 저자인 캉징쉬안은 노벨 생리의학상 후보로 두 차례나 지명되신 세계적인 의학자이며 중의학과 서양의학을 아우르는 학술활동을 하고 있으며 하버드 의대 교수이기도 하다. 이 책은 캉징쉬안 교수가 그동안 연구한 내용을 대중들이 쉽게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로 쓰인 ‘닥터 캉의 건강 이념’을 전달한다.

만성질환을 일으키는 3가지를 저강도 만성 염증, 지방합성 증가, 장내세균총 교란을 들고 있는데, 실제 염증은 체내의 면역세포가 외부로부터 유입된 이물질이나 괴사한 세포를 제거하는 방어 과정에서 생기는 것이라 문제가 없지만, 저자가 말하는 저강도 만성염증은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건강을 서서히 해치는 원인이 된다. 지방합성 증가는 말 그대로 과도한 지방이 체내에 축적되는 것을 말하고 장내세균총 교란은 체내 대사 균형에 영향을 미친다.

최근에 ‘스위치 온(Switch-on) 다이어트를 한 달 가량하면서 그동안 너무 많이 먹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덕분에 야채와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면서 건강하고 배부르게 그러면서도 과도한 스트레스 없이 한 달을 보냈다. 굶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굶으면서 몸에서 일어나는 변화에 대해 알게 되면서 배고픔을 겁내지 않게 된 것도 큰 수확이었다.

이 책에서는 현대인의 인류 생리적 균형이 위협받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만성 염증과 면역력 저하의 주요 원인을 바로 우리의 식습관에서 찾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오메가3, 항산화 물질, 식이섬유를 활용하여 균형을 회복하는 '3(3)+1' 원칙이라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병은 입으로 들어온다’라는 말이 있다고 한다. 만성질환을 일으키는 3가지도 모두 영양소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과하게 섭취하거나 결핍되는 음식으로 인해 우리 몸이 망가지는 것이다.

‘채소, 과일, 생선, 싱겁게’식이 원칙으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면역력을 음식으로 챙겨 웰니스를 추구하라고 그러기 위해서 면역력과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어떻게 하면 올바른 식습관으로 우리 몸의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생리적 균형을 되찾을 수 있을지에 대한 실용적인 가이드라인을 담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