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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벤꾸리 가계부 - 2025.12~2026.12
벤꾸리 지음 / 시원북스 / 2025년 9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돈을 어떻게 모을 것인가에 대해서 인스타그램에 툰을 그리는 작가이며 크리에이터인 벤꾸리가 펴낸 [2026벤꾸리 가계부]를 미리 만났다.
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가계부를 써보라'라고 조언하지만 첫 몇 달 동안 쓰고 그다음엔 꾸준함이 없어져 그만두는 일이 다반사였는데, 인플루언서인 벤꾸리의 [2015년도 벤꾸리 가계부]를 만나고 꾸준한 가계부 쓰기가 무엇인지, 그리고 한 달 한 달 부채와 자산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내가 직접 쓰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직접 경험했다. 돈 모으기는 따로 뭔가를 한다기보다 생활 속에서 짠테크를 통해 저절로 가능해지는 원리가 아닌가 생각한다. 가계부, 스케줄 정리는 물론 일기까지 쓸 수 있는 구조라서 생각보다 한 달 한 달을 재미있게 작성하게 된다.


재테크의 첫걸음이 가계부인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고, 꾸준하게 쓴 다는 것이 힘들다는 것도 사실이라 이렇게 간단한 것을 왜 진작 생각해 내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2026년도도 가계부를 써보자 하고 다시 다짐한다.
예전엔 가계부를 써봐야지 하면 언제나 12월 여성 잡지를 구매했던 기억이 있다. 그만큼 한 해가 지나갈 즈음 올해 하지 못한 가계부의 아쉬움이 커서 내년부터는 차근차근 얼마를 어디에 쓰고, 여윳돈이 어떻게 되는지, 중장기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가계부의 힘은 매일매일의 쓰기의 힘이 아닐까 한다.
2025년도 벤꾸리 가계부는 2024년 9월부터 적용되어 있어 두터웠던 반면 이번 2026 벤꾸리 가계부는 언제나 만나던 가계부 정석대로 2025년 12월부터 2026년도 12달의 기록으로 할 수 있도록 더 얇아서 작성하기 좋게 되어 있다.
가계부와 다이어리, 스케줄을 함께 사용하는 한 권으로 자산이 늘어나는 플러스 경제를 만들어 보리라 다짐하며 벤꾸리 가계부와 함께할 생각을 하니 설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