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손이 기억해서 저절로 움직이는 것을 ‘머슬 메모리(Muscle Memory)’라고 한다고 한다. 나도 도어록 비번이 기억나지 않았을 때 다시 한번 누를 때 머리를 비우고(?) 손가락의 기억으로 문을 열었던 기억이 있어서 ‘머슬 메모리’라는 것이 수많은 반복을 통해 나도 모르게 기억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영어도 마찬가지라고 저자는 말한다. 쉬운 패턴을 기본으로 충분히 알고 있는 기본 단어를 이용해 복잡한 문법 없이 즐겁게 소리 내어 연습하면서 저절로 능숙해지는 영어 말하기를 추구한 책이다.
영어를 할 때 가장 늘지 않는 원인이 틀리면 어떡하지? 하는 두려움이다. 유독 영어에 대한 울렁증은 단지 어려워서가 아니라 남들은 다 아는데 내가 틀리게 말하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인데, ‘틀림은 과정이고 반복은 힘입니다.’라는 말이 힘이 된다. 외국인이 한국말을 할 때 틀려도 우리말을 한다는 사실 만으로 대단하고 존경스러울 때가 있다. 영어도 그렇게 접하면서 틀려도 상관없다는 것을 기억하면서 영어 스터디를 하는 것이 영어가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저자는 반복 훈련을 시작하기 전에 학교에서 배운 문법 숙어를 신경 쓰지 말 것, 강세의 중요성, 기초단어로 이루어진 덩어리 표현들, 영어에서 중요한 리듬, 연음의 연습이 왜 필요한지 알려준다.

가장 먼저 배우는 만큼 원어민도 입에 달고 산다는 I’m의 패턴을 예로 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