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은 우리에게 필수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깨끗한 물과 공기, 식량 생산, 기후 조절, 질병 통제 등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많은 것들이 건강한 자연 생태계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과학적인 근거를 들어 설명한다.
자연 생태계가 파괴되거나 기능이 저하되면, 이는 결국 인간 사회와 경제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친다고 경고한다.
엔리크 살라는 자연을 보호하는 것이 단순히 윤리적인 문제일 뿐만 아니라, 과학적, 경제적으로도 가장 합리적인 선택임을 역설한다. 자연을 보존하고 복원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인간 사회에 더 큰 이익을 가져다준다는 것이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이 불타오를 때 전 세계인은 안타까워했고, 세계의 억만장자들이 수억을 기부했다. 걷다 보면 엘프가 나올듯한 야생의 숲이 사라지는 생태계가 사라지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자연 세계도 우리 정체성의 일부이며 그에 준하는 대우를 받아 마땅하다고 말한다.
이기적일지 모르지만 결국 자연을 보호하는 것은 우리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