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대를 대표할 만한 작품이 있듯 그 시대를 말해주는 미술사조는 현대에 오면서 화가의 상상력이 무한대로 자유로워지면서 오히려 변화는 의미가 없어진 정체의 시기라고 설명하고 있는데, 그런 만큼 현대미술이 어려운 것도 사실인듯하다.
메디치 가문 당시의 미술 발전과 르네상스, 유럽 왕조와 함께한 미술 사조에 대해 여러 책을 읽었는데도 불구하고 책을 덮으면 무지로 리셋되는 나 자신을 보며 내가 미술에 대해 흥미가 없어서였다고 단정했는데, 이 책 [단숨에 읽는 서양미술사]를 차례로 읽으며 내가 미술에 대해 얼마나 모르고 있었는지 알게 되었다.
마치 어린이 책을 보기 전에 인문학 책을 봐온 것처럼 기존에 미술의 역사에 관한 책을 읽었던 것이다.
쉽고 재밌고, 미술의 역사를 전체의 그림으로 머릿속에서 그려볼 수 있을 것처럼 우리가 꼭 알아야 하고, 꼭 필요한 미술사의 역사가 펼쳐진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