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손그림 굿즈 일러스트 - 나 혼자 레벨 업
오차 지음, 송수영 옮김 / 이아소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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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이 일상이 되고, 핸드폰이나 인터넷에 기록한 알람이 혹시 놓칠 수 있는 스케줄을 알려주는 편리함을 누리면서도 매년 초 나는 언제나 다이어리를 장만한다. 내 손글씨로 중요한 일정을 기록하고, 때로는 그때그때의 메모 거리를 기록하며 자주 들춰보는 편이다.

아주 중요한 일정에는 스티커를 붙이기도 하고, 별 표시를 하기도 하는데, 글씨나 그림에 조금이라도 재능이 있다면 현재보다 더 풍성한 다이어리를 만들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던 참에 [귀여운 손그림 굿즈 일러스트]를 만났다.

인스타그램 팔로워만 10만이 넘는 오차 작가가 첫 번째 책 [쉽고 귀여운 손그림 그리기]에 이어 두 번째로 내놓은 손 그림책인 [귀여운 손그림 굿즈 일러스트]에는 일상에서 손쉽게 그릴 수 있는 아이템 300여 가지가 수록되어 있다.


문구점에 갈 때마다 색깔 별로 볼펜을 모으는 습관이 있는 사람으로서 이제는 형광펜을 모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35색의 마일드 라이너로 꽃, 과일, 아기, 악기, 기타 도형을 그려 다이어리를 예쁘게 장식해도고 싶다.

달필이 못되어 언제나 내가 쓴 기록을 보는 건 그리 즐거운 일이 아닌데, 그럴 때마다 중요한 메모에 이제는 스티커 대신 귀여운 손그림으로 보다 풍성한 노트를 간직할 수 있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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