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가 경쟁력이 된다는 것은 이제 자명한 사실이다.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사람들이 영어를 할 수 있다는 이유로 세계 곳곳에서 영어를 가르치며 세계여행을 하는 것을 종종 보면서 영어를 잘할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축복이라고 생각했었는데, 21세기 K-pop, K-Drama 가 히트를 치는 지금은 한국어가 영어처럼 축복받은 언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 책은 해외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거나, 임용을 위해 영어로 한국어 강의를 준비하는 사람 등 영어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사람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한국어 문법 10가지의 도입, 제시, 설명, 연습, 활용, 마무리 등 5단계로 나누어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정리되어 있다.
한국어를 잘 안다고 해서 가르치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다. 언어를 배우는 데는 단계가 있기 때문에 문법이 필요하고, 실제 모국어를 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어려운 부분이 평소에 생각하지 않는 문법이므로 단계별로 가르쳐야 잘 배울 수 있다. 책은 우선 한국어로 가르치기와 영어로 가르치기를 구분해 놓았는다.
2부에 제시된 한국어 교안 작성 사례에서는 수업을 위해 계획한 구체적 내용을 통해 사전 수업을 계획해서 효과적으로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수업지도 안 10과에 대한 내용이 들어있어서 실제 학습교재를 만들고 학습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