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장은 싸지만 더위 때문에 살 것만 빨리 사고 후다닥 나와야 할 만큼 더위가 찜질방 수준인데, 베트남에는 이런 시장은 물론 카페, 음식점도 에어컨이 구비되어 있지 않은 곳이 많다.
특히나 신호등이 없고 오토바이가 양쪽에서 너무 많이 빨리 달리는 통에 길 건너기는 많이 힘들었는데, 누군가는 우스개 소리로 베트남에서는 눈을 꼭 감고 길을 건너라고 한 말이 생간 난다. 막상 건너면 오토바이와 차들이 알아서 속도를 줄인다.
베트남에서 버스를 본 기억이 없어서 대중교통에 대해 궁금했는데 다낭은 15개의 시내버스 노선을 운행 중이라고 하니, 다음 다낭 여행은 자유여행으로 진정한 다낭을 느끼는 여행을 '프렌즈 다낭'과 함께 떠나보고 싶다.
다낭은 한국 전 도시에서 직항이 있을 정도로 비행기 편도 많았는데, 오는 길 다낭 공항에서 본 한국행 비행기 스케줄이 다낭의 인기를 실감하게 만든 실 예 이기도 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