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좋아하고 책을 꾸준히 읽은지 꽤 오래되었는데,
누구에게나 선호하는 책의 종류가 있겠지만 나는 거의 90% 이상을
소설위주의 독서를 하고 있다.
소설도 종류는 많겠으나 문학의 장르에 들어가는 고전은
읽기 힘든만큼 읽고 나면 여러 질문을 남기기 때문에
책을 읽은 후에도 꽤 오랜동안 작가가 질문하고 있는 것에 대한
고민을 하게되는 것이 특징이다.
따끈따끈한 신간위주의 현대적 글도 좋지만
몇 백년을 거치고도 살아남은 고전문학은
아직도 독자가 사랑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작가의 탁월한 문장력과 더불어
과거나 현재나 변치않는 인간이 살아가는데
중요한 여러 질문을 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문학줍줍이라는 도서 블로거가 자신에게 깊은 울림을 준 41권의
책을 소개하며 작품이 포착한 인간의 모습과 작품이 진단하는 사회의 현실
그리고 이상적인 사회상에 대한 고민을 찾아보길 원하며 쓴 독서 리스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