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울나라의 앨리스'를 보면 앨리스는 계속 뛰는데 풍경은 변함이 없어 레드 퀸에게
이유를 묻는다. 레드 퀸의 대답은 여기선 힘껏 뛰어봐야 제자리이기 때문에
남들보다 두 배로 뛰어야 앞으로 갈수 있다고 말한다.
이를 '레드퀸 가설'이라고 하는데
아무튼 경제학에서도 쓰이는 용어라고 하는데
요즘처럼 이 이론에 대해 실감하는 날이 없었던 것 같다.
근 2년 만에 부동산은 두 배로 뛰고
제자리걸음인 월급으로 아무리 허리띠를 졸라도
항상 제자리 이어가 오히려 뒤로 가는 효과를 경험하게 된다.
최근에 시작한 주식도 그렇고
아무래도 멀지 않은 노후를 대비하려고 하니
경제 관련해서 관심도가 많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