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으로 [지니 포차]를 운영 중인 저자는 푸드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다.
[방구석 홈술 라이프] 책을 받자마자 쭈-욱 훑어보면서
나도 모르게 흥분이 되었다.
요리에 잼병인 나는 국을 끌이는 것에서 부터
간단한 안주를 할 때도
미리 인터넷으로 키고 레시피를
보면서 했었는데
사실 한가지 요리라도 너무 다양한
재료와 레시피 때문데
순서와 재료를 보더라도 거의 같다고 할 수 없을 만큼
결국은 내맘대로의 재료로 만들었기 때문에
그만큼 맛에서도 보통의 맛 이상은 기대할수 없었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밖에 나갈 수도 없는데
더위는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이런 날, 아니 매일매일이
방구석의 지친 나날이었는데
이런 다양한 안주가 얼마나 그리웠는지...
5부로 이루어진 이 책은
단지 혼술의 매력에 빠지게 하는
안주에서부터 근사한
저녁 요리로 어울릴 만한 요리도 다수 있다.
마트에 가면 다양하게 있는 소스 종류의 특색과
어떤 요리에 어울리는지도 많은 도움이 되었는데
사실 두반장을 사 놓고 마파두부에만 쓰는 줄 알고
항상 한번 쓰고 날짜를 지내고 버린 일이
한두 번이 아니었는데,
이제는 독특한 소스도 겁내지 않고
구입할 수 있을 것 같다.
도토리 묵은 평소에도 해 보았던 요리지만
정확하게 레시피 대로 따라 한 맛은
돈 주고 사먹어도 될 듯한 맛이어서
괜히 내가 다 뿌듯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건
집 앞 마트에 가서도 흔히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멋들어진 안주를 만들 수 있는 레시피가 다양하다.
맥주, 막걸리, 와인에 어울리는 든든한 안주 레시피가
항상 부엌에 있으니
이젠 근사하게 저녁에 한 잔 즐길 수 있는
맛있고 독특한 안주 한 접시 언제든
내놓을 수 있어서 든든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