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절한 경제책은 오랫동안 경제부 기자로 일했고, 다양한 경제 관련 책을 저술한 박병률 님의 책이다.
크게 다섯 개의 단원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첫째로 돈의 흐름에 관한 이야기로 환율과 금리에 대해 다루고 있다. 두 번째로 주식을 하면서 접하게 되는 여러 기초 지식인 배당금이나 공매도, 테마주, 자사주 등 전반적 궁금증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정말로 돈을 모으기 위한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자산 만들기 프로젝트 단락에서는 저축에서부터 세액공제, 대출에 대한 궁금증을 다루었다.
같은 맥락인 것 같지만 조금 더 깊이 들어간 4장에서는 돈의 흐름이 아닌 경제의 흐름에 대해 다루는데, 한두 번 들어도 들을 때만 알 것 같은 외화보유고라든가 통화스와프, 국가부채 등 좀 더 큰 흐름에 대해 다루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들어봤지만 어원은 모르는 경제용어에 대해 다루는데 재미있고도 인문학적인 관점으로 훑고 지나가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