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를 알면 부의 미래가 보인다
장태민 지음 / 메이트북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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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는 무엇을 말하고 얼마나 중요하기에 미국연준에서 금리를 몇 % 올리고 내리고를 우리가 뉴스를 통해 들으며 우리나라는 그에 따라 다시 금리를 조정하고 할까?

이 책을 읽어 보면 금리는 우리 생활과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고, 현재뿐 아니라 미래의 전망까지 나타내고 있고, 영향을 미친다.

정말 오재전 이야기지만 10%에 달하는 이자에 해당하는 대출 이자를 감당하고, 은행에 몇천만원만 넣어놔도 이자가 쏠쏠하던 시절이 있었다. 물론 지금은 억대의 돈을 은행에 넣고 있는 것이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걸 누구나 아는 시대인 초 저금리 시대에 살고 있다.

그와 반대로 지금은 억대의 돈을 아주 적은 이자를 내고 대출할 수 있기 때문에 수십억대의 부동산을 살수 있다는 장점도 물론 있다. 이처럼 금리는 우리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이를 잘 이용해서 어떻게 투자하는가를 공부해야할 때임을 알수 있다.

저자는 부동산, 주식, 채권, 회사채, 환율등에 대한 전반뿐 아니라 금리로 우리생활과 미래의 경제전망까지 예측할수 있음을, 또한 금리가 낮을 때 앞으로의 투자에 대한 방향성에 대해서 조언한다.

일단 금리가 낮다는 것, 금리를 내린다는 것은 경기가 좋지 않아 한국은행이 경기부양에 나섰다는 뜻이다.

금리가 내려가면 시중에 돈이 풀려나고 돈의 양이 확대된다. 그리고 기준금리를 내리면 다른 시장금리도 내려간다.

돈의 가치인 금리가 낮아지면 돈을 빌리기 쉬워지고, 이 과정에서 경기가 좋아질수 있기때문에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다.

하지만 저금리 상황에서 은행의 낮은 이자에 돈을 묵힐수 없는 돈들을 유동자금이라고 하는데, 이 유동자금이 경기회복기대를 통해 주가가 상승하기도 한다.

이는 저금리 상황에서 돈들이 주식시장으로 몰려가 주가가 오르기 때문이다. 현재의 주식시장에 개인투자자들이 많은 투자로 동학개미라 불리는 현상으로도 증명하고 있다.

주식이 아닌 채권으로 투자하는 경우가 있는데 채권은 마치 예금에 드는 것과 같다고 한다. 채권은 발행하고 약속된 이자를 주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주식에서와 같이 벌어들인 이익이 주가에 반영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고, 채권은 금리가 올라가면 오히려 손해이기도하다.

또한 금리가 내려가면 원/달러 환율이 내려간다.

초저금리시대로 접어든지도 오래된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 그래서 예.적금으로 목돈을 마련하고 이자를 받던 시대는 이미 사라졌다. 주식, 채권, 환율, 부동산등 많은 부분으로 돈이 몰리는 것도 그 때문일 것이다.

세계적으로 금리는 낮고 경제성장률은 더 낮아질것으로 예측한다.

부동산 가격상승에 대해서 유독 현정부에 대한 비판이 많다. 물론 전 정부의 엇나간 부동산 정책도 언급되긴 하지만,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 딱히 돈을 벌 수단이 없는데, 우리나라는 부동산선호에 대한 특수성까지 있어서 무조건 정부를 탓할 수는 없는것처럼 느껴지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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