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리어 & 와인 1 - 영어로 배우는 호텔리어의 일상 및 와인 스토리 호텔리어 & 와인 1
최양수 지음 / 바른영어사(주)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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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리어 & 와인' 1편은 2년제 유아교육가를 나와 어린이집에서 일하다 지금은 백수인 진희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페닌슐라호텔에 이력서를 낸 상태에서 마침내 면접이 결정되는 전화를 받고, 인터뷰를 한 후 진희는 1년간 인턴으로 일하게 된다.

OJT 교육을 통해 호텔의 레스토랑에서 손님을 위해 서비스하는 방법, 신입으로 들어와 선배들과 일하며 부딛히는 이야기, 실수를 통해 더 배우고, 진상고객을 대응하는 여러가지 상황등 일하면서 -특히 사람을 상대하면서 절대 내 성질대로 할 수 없는 호텔에서의 일과등이 현실감있게 그려져 있다.

중간중간 엄마와의 대화나 친구와의 대화를 통해 20대의 통통튀는 발랄함과 당돌함을 접하고, 매너남 호진으로 인해 두 여자의 갈등의 조짐까지 보여 드라마적 요소도 가득하다.

특히 와인에 대한 많은 정보를 통해 와인 라베를 보는 법 부터 와인을 따고, 따르고, 음미하고, 보관하는 방법등은 물론 고급진 레스토랑에서 아는척할 만큼의 여러 테이블매너와 기본용어등도 배울수 있다.

영어 글씨가 너무 작아 눈에 힘주고 읽어야 하는 불편함이 조금 아쉽지만, 팀장인 보배와 주인공 진희, 그리고 이들이 날리는 큐피트의 화살의 대상인 호진과의 삼각관계가 2편에서 등장할것 같아 흥미진진하기 까지 하다.

뱅(Vin), 비노(Vino), 바인(Wein) 는 각각 프랑스, 이태리/스페인, 그리고 독일에서 와인을 부르는 용어라고한다.

와인라벨에 담긴 내용이, 누가 언제, 어떤 포도로 만들었는지는 물론 등급, 수출업체의 이름까지 여러가지 정보를 담고 있다는 사실도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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