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영어훈련소에서 발행된 교양영어 고급지문은 한마디로 우리가 좋은 말이라 칭하는 '격언' '명언'들의 원문들을 실은듯한 느낌이 들정도로 좋은 말로 가득차 있다.
'번역이라는 것은 간접적인 과정을 기다려서 정보를 얻는다면 결국 뒤쳐지고 스스로의 한계에 갇히고 만다'고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원문의 내용을 함께 접하니 단지 번역된 내용을 읽을 때보다 더 폭넓게 다가온다는 느낌을 받는다.
우리나라도 정말 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하물며 외국은 그 다양성과 깊이가 정말 남다르다 할 정도의 글들이 많았는데, 이 책에는 정치, 사회, 교육, 철학, 생활... 모든 영역의 다양한 책들에서 주옥같은 문장들이 수록되어 있어서 소위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깊은 지식을 얻을 수 있을것 같다. 특히 선생님들이 토론수업을 할때의 중립성을 지키는 것이 왜 중요한지를 말하는 내용도 좋았고,
The position of the teacher carries with it an authority that might influence some students to accept the teacher's opinion without question. p56
남탓을 하는 인생은 결코 나아지지 않는 다는 문장도 나를 눈뜨게 한 문장이었다.
If you say, "I know I am failing history. It's my teacher's fault. -Is it likely your marks will get better?
"I know why I have no money. My boss doesn't pay me enought!" - Is it likely you will ever save money?
Whenever you fail at something, ask yourself, "Was I partly responsible for this? How can I make sure this doesn't happen again?"
좋은 문장, 그것도 원문이 있어 영어 실력이 늘어날수록 더 깊이 깨닫게 되는 수두룩한 좋은 말들이 있어 가까운 곳에 두고 자주 꺼내 읽어야 할 격언책이라고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