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올리리의 셰어 하우스(원제:The Flatshare)는 가제본 상태에서 만났다.
원작의 표지에도 보이지만 우리로선 너무 큰거 아닌가 할 185cm의 티피는 소위 쥐꼬리만한 월급을 받고
취미관련 책을 만드는 출판사에 근무한다.
최근 남친 저스틴과 헤어지면서 머물곳이 필요해진 티피는 런던에서 작은 월급을 쪼개어 아파트를 얻는다는 일이 생각만큼 쉽지 않다는걸 알게된다.
결국 티피가 얻은 아파트는 셰어하우스, 하지만 원래의 임차인인 리언이라는 인물이 밤근무여서
낮과 주말만 오롯히 티피의 집이 되는 셰어하우스이다.
누군가와 같은 집에서 살지만 얼굴도 모르고, 성격도 모르는.. 게다가 남자라니..
게다가 같이 사는건 아니지만 같은 침대를 셰어하는 임대조건이다.
하지만 오히려 마주치지 않는 계약조건만 잘 지켜진다면 런던에서
혼자만의 공간을 가질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의 셰어하우스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