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6 (본권 + 워크북) - 마법사 여신 키르케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6
토마스 불핀치 지음, 이경우 엮음, 서영 그림 / 가나출판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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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의 제목은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6편, 마법사 여신 키르케>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 정말 신들의 이야기인가.. 어떻게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온거지?! 궁금해했었는데..ㅎㅎ

고대인의 상상력이 만들어낸 허구이지만, 수천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살아있는 이야기"로서

서양 문명의 형성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을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지요.

출판사별로 그림체가 조금씩 다른데 가나 출판사 그림은 순정 만화 느낌으로 너무 좋네요^^ 딱 제 취향입니다 ㅎㅎ

2005년 처음 나온 시리즈로 알고있는데 지금까지 무려 3000만부 판매가 되었다고 합니다. WOW

(대한민국 출판 역사상 정말 많이 팔린 책이라고 띠지에 나와있네요^^)

세계인의 교양 필독 도서 0순위, 그리스 로마 신화, 그럼 함께 만나볼까요

만화 시리즈라 이번 16편에 담긴 이야기는 바람의 신 아이올로스, 마법사 여신 키르케, 괴물들, 헬리오스의 소 이렇게 4편입니다.​

바람의 신 아이올로스가 사는 아이올리아 섬에 트로이 전쟁의 영우, 오디세우스가 도착하게 됩니다. 아이올로스는 방해가 되는 바람은 자루속에 가두어 오디세우스에게 주고 고국에 상륙할 때까지 절대로 열지말라고 신신당부를 하지요. 하지만 실수로 자루가 열리고마는데.. 과연 오디세우스는 무사히 돌아갈 수 있을까요

키르케는 낯선 사람이 나타나면 마법 약을 넣은 음식을 먹이고 마법 지팡이로 머리를 때려 짐승으로 만들어버리지요. 오디세우스도 돼지로 변한 부하들을 구하기 위해 키르케의 궁전으로 찾아가게 되는데.. 과연 무사히 구해낼 수 있을까요

키르케의 섬을 떠난 오디세우스의 배는 커다란 뱀의 머리 6개가 달린 괴물인 스킬라와 물을 빨아들여 엄청난 소용돌이를 일으키는 괴물인 카리브디스를 만나게 되고.. 헬리오스의 소와 양이 있는 섬에 도착하게 되는데 배가 너무 고픈 병사들은 헬리우스의 소를 사냥하게 되고 이에 헬리오스는 엄청나게 분노하게 되는데 과연 오디세우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그 흥미진진한 여정이 정신없이 흘러갔습니다.

밤하늘에 밝게 빛나는 큰곰자리와 작은곰자리 별자리가 어떻게 탄생되었는지도 알 수 있어서 더욱 좋았구요~

이미 초등학생 어린이 친구들에게 워낙 인기도서라^^ 많은 어린이들이 읽어보았겠지만

그래도 아직~!! 안 읽은 친구들이 있다면 강력추천하고 싶어요.

만화적 재미는 물론, 고전 중의 고전, 그리스 로마 신화를 세계사 학습의 기초를 다지고,

사회, 정치, 경제, 철학, 예술 분야의 어휘력도 증진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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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시사용어 - 아니까 뉴스보고 대화까지 된다!
키즈 트리비아 클럽 지음, 도리바타케 하루노부 그림, 이미주 옮김 / 주니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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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의 제목은 <초등학생을 위한 시사용어>입니다.



으아~~ 요즘 초등학생들은 시사용어까지 마스터해야하는군요^^

빨리 태어나서 너무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사회, 정치, 경제, 과학, 문화, 스포츠를 망라하는 다양한 시사용어를 한권에 수록해놓은 책이라고 해요.

일단 저도 아들한테 한번 먼저 읽어보라고했더니

"엄마 내가 왜 이거를 읽어햐해" 하고 묻길래

바로 요렇게 대답해줬어요^^

첫째는 아니까, 알아야!! 뉴스도 보고 신문기사도 읽고 대화도 된다

둘째는 시사용어 뿐만 아니라 읽으면서 지식까지 쌓을 수 있다.

셋째는 어려운 용어도 쉽게 설명되어있어 이해도 쉽고 재미도 있다.

자, 그럼 함께 읽어볼까요~

책의 구성은 사회, 정치, 경제, 과학, 문화/스포츠 챕터로 나뉘어 있습니다.

사회 챕터에는 SNS, 빅데이터, 가짜뉴스, 저출산 고령화 등이

정치 챕터에는 민주주의, 선거와 선거권, 국회와 삼권분립, 헌법, 세금, 공적 연금 제도,서밋 등이

경제 챕터에는 자본주의, 주식과 주식투자, 환율, 공정무역, GDP,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등이

과학 챕터에는 백신, VR, AI, IoT, 4차 산업혁명, 사이버공격, ISS, 재생가능 에너지 등이

문화/스포츠 챕터에는 e스포츠, 올림픽, 패럴림픽, 유네스코, 세계유산, 노벨상, 전자책, 인플러언서 등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있었어요.

(사실 저도 자주 듣긴했지만 정확히는 알지 못하는 용어들도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이제 정확히 알게 되었네요)

그리고 각 챕터의 마지막에는 이해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간단한 퀴즈가 실려있어서 퀴즈를 풀면서 헷갈리는 어휘는 없는지, 잘 이해한것인지 점검할 수도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밥을 먹을 때 가끔 뉴스를 틀어놓으면

항상 뉴스는 어려워,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어 라고 툴툴거리곤 했는데

이제 뉴스에서 자주 쓰이는 키워드, 화제가 되는 말 등을 (조금이라도 더!!) 이해하게 되었으니

함께 뉴스도 보고 대화도 할 수 있겠지요?^^ 기대됩니다~~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이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시사용어로 어휘력 만렙! 쌓아 뉴스, 신문 뿐만 아니라 인터넷 기사도 술술~잘 읽을 수 있길 바래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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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CM 그라데이션 Gradation - 가득찬 마음이 여물다 못해 터지고 있어 노래를 그리다 3
십센치 (10cm) 지음, 곽수진 그림 / 언제나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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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의 제목은..

와우 소리질러!!! <10cm 그라데이션> 입니다.


네 맞아요.

바로 10cm의 초초 히트곡,

그라데이션 맞습니다^^

싱어송라이터 10cm의 수줍은 고백,

볼로냐 대상 수상작가 곽수진의 그림과 만나다!!

이 띠지를 보고 어떻게 그냥 지나칠 수가 있겠어요 ㅎㅎㅎㅎ

팬심으로 당장!! 펼쳐보아야겠지요~~`

이 책은 <그라데이션>노랫말에 그림을 얹은 책으로,

노랫말이라는 특성상 문장 끝에 온점(.)을 붙이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리고 노래 <그라데이션>과 함께 감상하라는 친절한 부탁까지~!!ㅎㅎ

자, 노래 나옵니다~~

밤은 다시 길고 길어졌네

나는 점점 너로 잠못 들게 돼

글로 적어내린 어려운 이 기분을 너도 느꼈으면 좋겠는데

너는 아무생각없이 몇번 나를 지나가며 웃은 거라지만

나의 하얀 옷에 너의 잉크가 묻어 닦어낼 수 없을 만큼 번졌네

달콤한 색감이 물들어 조금씩

정신을 차렸을 땐 알아볼 수도 없지.

가득한 마음이 여물다못해 터지고있어

..

내일은 말을 걸어봐야지..

그라데이션

아.. 노래만 들어도 너무 좋은데 ..

권정열 님 특유의 갬성 넘치는 목소리와

이런 서정적인 가사까지~~ 그야말로 최고인데..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하니 그 감동이 배의 배가 되었네요.

흑백이었던 마음이 화려한 색감으로 물드는 것만 같은 이 기분을

그림의 선명한 색감으로 볼수 있으니

그 마음이 그 설렘이 세포하나하나까지 더더 생생하게 전달되는거 같았습니다^^

마지막 작가의 말에서 우리의 권정열님이 ㅎㅎ

이 노래는 엄청난 눈물을 훔치고 나서야 완성되었다는 글을 읽고..

그 눈물은 노래가 너무 예쁘고 소중해서 흘린 눈물이었다는 걸 알고나니

<그라데이션>이 더욱 애틋하고 사랑스럽게 느껴졌어요.

노래의 주인공은 고백은 커녕 영영 말도 못 걸어볼것만 같지만^^;;

그래도 누군가를 좋아하게 된 사실만으로도 그저 설레고 웃음이 실실 날정도로 행복했었던 그 순간.

인생에 한번쯤은 모두에게 있었잖아요~~

이 책을 통해 풋풋하고 아름다웠던 그 시절,

공감과 추억을 불어일으키는 마법을 선물받을 수 있을거예요.

내일은 말을 걸어보겠다는

다짐으로 잠들던

그 밤으로 출발입니다^^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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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을 위한 축구 교실
오수완 지음 / 나무옆의자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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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의 제목은 <지구인을 위한 축구교실>입니다.



제16회 세계문학상 수상작가인 오수완 작가님의 신작소설이구요~

"먼 우주에서 축구에 진심인 자들이 찾아왔다!" 라는 띠지의 독특한 한마디가 이 책을 집어들게 했습니다 ㅎㅎ

함께 읽어볼까요~!

외계인이 지구에 왔습니다.

그들은 파괴나 침략이 아닌 평화적인 교류를 위해 지구에 왔다고 합니다.

그들이 바라는 교류의 형식은 스포츠, 그중에서도 바로 축구!입니다.

외계인은 경기를 원하는 모든 지구인에게 단 한번씩의 기회를 줄 것이며, 이기는 사람에게는 소원을 한개씩 들어주겠다고 합니다.

가족의 병을 낫게 해달라는 소원도,

영원히 늙지 않게 해달라는 소원도,

세상에서 제일 머리가 좋은 사람이나 제일 힘센 사람으로 만들어달라는 소원도,

어마어마한 금을 가지겠다는 소원도.. 다 이뤄지는

그야말로 새로운 세상이 열린 것이었죠.

무릎 부상으로 은퇴한 전직 축구선수인 욘.

욘은 이것이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일생일대의 기회라 믿고 축구 교실을 열기로 합니다. 식당을 운영하는 라마, 경찰 슈워츠, 아픈 엄마를 홀로 간병중인 버스기사, 학창시절 괴롭힘을 당한 친구를 도와주지 못한 일에 죄책감을 느끼는 은행원, 말을 더듬는 욘의 주치의, 집을 나가버린 청각장애인 딸때문에 속이 썩고있는 판사, 남자친구에게 억눌려지내는 여고사까지..욘의 축구 교실에는 축구에는 영 소절이 없어 보이는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지요.

공은 둥글고 그라운드에서는 온갖 일들이 벌어지듯이 축구교실에서도, 이들의 인생에서도 믿을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는데..과연 이들은 외계인과의 축구시합에서 이겨 원하는 소원들을 이룰 수 있을까요.

이런 독특한 설정아래 함께 공을 차며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이들의 이야기가 처음에는 그저 유쾌하게 느껴지기만 했는데..이들이 점점 진정한 한 팀이 되어

더이상 이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조금 더 나은 플레이를 하기 위해서,

자신에게 더이상 부끄럽지 않기 위해서,

동료를 도와주기 위해서

그리고 자기 자신을 더욱더 사랑하고 자랑스럽게 여기기위해서 자신의 모든것을 그라운드에서 아낌없이 쏟아붓는 모습에 마음이 찌릿찌릿ㅜㅜ 무한 감동이었네요.

유쾌함과 신선한 재미, 감동까지 있는 완벽한 이야기였습니다.

결말 부분도 너무 마음에 들었구요.

가독성 좋은 소설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하고 싶어요.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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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면 오싹한 호러 컬렉션 1 The 스토리 3
R. L. 스타인 지음, 이강인 그림, 이재원 옮김 / 을파소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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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의 제목은 <이해하면 오싹한 호러 컬렉션1편> 입니다.



저자는 R.L. 스타인 님으로,

전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베스트셀러 <구스범스> 시리즈의 작가님이랍니다.

어린이 책을 무려 300권이 넘게 쓰셨고, "아동문학계의 스티븐 킹"으로 불리우는 대단한 작가님이예요.

어린이들에게 오싹함을 선물하는 일을 자신의 직업이라 여긴다는 작가님의 작품 세상속으로

함께 들어가볼까요

이책, <이해하면 오싹한 호러 컬렉션1>은 온몸에 소오름이 오소소 돋을 단편이야기들을 묶어놓은 책입니다.

어서 와, 여기는 시간의 틈,

꼬마 괴물들

허물,

유령이 타고있어요,

비명을 들은 소년,

벌레,

인생을 바꾸는 방법,

나쁜 면,

땅속의 구멍,

몬스터 메이커

이렇게 10편의 이야기입니다.

그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가장 오~싹! 했던 이야기는 바로 "꼬마괴물들" ㅎㅎㅎ

거칠고 사나운 네 살의 쌍둥이 동생들.

엄마아빠가 외출해서 내가 동생들을 돌보아야할 때는 너무나 힘들지만 그래도 그 경험을 살려 베이티시터 일을 구하게 됩니다.

그리고 새로 이사온 집의 고옴과 가그라는 희한한 이름의 자매를 맡게 되지요.

텅 비어있는 집안, 창백한 얼굴의 아이들의 엄마는 오늘은 보름달이 뜨니 12시이후에 집에 돌아올 거라는 말을 남기고..드디어 홀로 남아 아이들을 보게 되는데..

과연 두둥~! 무사히 이 밤을 보낼 수 있을까요~~

책의 마지막에 각 이야기의 탄생 비화가 실려있는데

이 "꼬마괴물들"은 작가님이 중학생 이었을 때 종종 사촌동생들을 돌봐주던 했던 경험에서 우러나 쓰셨다고 하네요 ㅎㅎㅎㅎ

그리고 "벌레"

요즘 전세계적으로 빈대가 난리라서 그런가 더 생생하게 느껴졌어요.

으 다리 여러개달린 징그러운 벌레들은 저도 너무 싫어요;;

벌레들이 우수수수 눈앞으로 떨어지는 상상만으로도 온몸에 소름이 돋습니다;;

한편 한편 읽어내려갈 때마다

우리가 사는 현실 세계 너머의 어두운 그림자와 두려움을 생생히 느낄수 있었고

의외의 사건과 깜짝 놀랄 반전에 너무 감탄할 수밖에 없었네요.

참, 그래도 너무 무서울까봐 지나친 걱정은 노노~~

무서운 장면이 나오기전에는 오른쪽 아래에 손바닥 모양이 찍혀있어서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책장을 넘기면 된답니다 ㅎㅎ

누구나 공포가 스멀스멀 느껴질 때 목덜미에 느껴지는 오싹한 기운을 잘 알고 있잖아요.

갑자기 어디서 찬바람이 삭~ 불어오는것처럼 피부가 차작워지고

잔털은 쭈뼛쭈뼛 속, 심장은 쿵쿵거리고, 이는 덜덜 떨리는 바로 그 기분.

그 기분을 느끼고 싶은? 초등학교 고학년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마음 단단히 먹고 책장을 펼치길 바래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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