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하면 오싹한 호러 컬렉션 1 The 스토리 3
R. L. 스타인 지음, 이강인 그림, 이재원 옮김 / 을파소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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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의 제목은 <이해하면 오싹한 호러 컬렉션1편> 입니다.



저자는 R.L. 스타인 님으로,

전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베스트셀러 <구스범스> 시리즈의 작가님이랍니다.

어린이 책을 무려 300권이 넘게 쓰셨고, "아동문학계의 스티븐 킹"으로 불리우는 대단한 작가님이예요.

어린이들에게 오싹함을 선물하는 일을 자신의 직업이라 여긴다는 작가님의 작품 세상속으로

함께 들어가볼까요

이책, <이해하면 오싹한 호러 컬렉션1>은 온몸에 소오름이 오소소 돋을 단편이야기들을 묶어놓은 책입니다.

어서 와, 여기는 시간의 틈,

꼬마 괴물들

허물,

유령이 타고있어요,

비명을 들은 소년,

벌레,

인생을 바꾸는 방법,

나쁜 면,

땅속의 구멍,

몬스터 메이커

이렇게 10편의 이야기입니다.

그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가장 오~싹! 했던 이야기는 바로 "꼬마괴물들" ㅎㅎㅎ

거칠고 사나운 네 살의 쌍둥이 동생들.

엄마아빠가 외출해서 내가 동생들을 돌보아야할 때는 너무나 힘들지만 그래도 그 경험을 살려 베이티시터 일을 구하게 됩니다.

그리고 새로 이사온 집의 고옴과 가그라는 희한한 이름의 자매를 맡게 되지요.

텅 비어있는 집안, 창백한 얼굴의 아이들의 엄마는 오늘은 보름달이 뜨니 12시이후에 집에 돌아올 거라는 말을 남기고..드디어 홀로 남아 아이들을 보게 되는데..

과연 두둥~! 무사히 이 밤을 보낼 수 있을까요~~

책의 마지막에 각 이야기의 탄생 비화가 실려있는데

이 "꼬마괴물들"은 작가님이 중학생 이었을 때 종종 사촌동생들을 돌봐주던 했던 경험에서 우러나 쓰셨다고 하네요 ㅎㅎㅎㅎ

그리고 "벌레"

요즘 전세계적으로 빈대가 난리라서 그런가 더 생생하게 느껴졌어요.

으 다리 여러개달린 징그러운 벌레들은 저도 너무 싫어요;;

벌레들이 우수수수 눈앞으로 떨어지는 상상만으로도 온몸에 소름이 돋습니다;;

한편 한편 읽어내려갈 때마다

우리가 사는 현실 세계 너머의 어두운 그림자와 두려움을 생생히 느낄수 있었고

의외의 사건과 깜짝 놀랄 반전에 너무 감탄할 수밖에 없었네요.

참, 그래도 너무 무서울까봐 지나친 걱정은 노노~~

무서운 장면이 나오기전에는 오른쪽 아래에 손바닥 모양이 찍혀있어서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책장을 넘기면 된답니다 ㅎㅎ

누구나 공포가 스멀스멀 느껴질 때 목덜미에 느껴지는 오싹한 기운을 잘 알고 있잖아요.

갑자기 어디서 찬바람이 삭~ 불어오는것처럼 피부가 차작워지고

잔털은 쭈뼛쭈뼛 속, 심장은 쿵쿵거리고, 이는 덜덜 떨리는 바로 그 기분.

그 기분을 느끼고 싶은? 초등학교 고학년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마음 단단히 먹고 책장을 펼치길 바래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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