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노래만 들어도 너무 좋은데 ..
권정열 님 특유의 갬성 넘치는 목소리와
이런 서정적인 가사까지~~ 그야말로 최고인데..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하니 그 감동이 배의 배가 되었네요.
흑백이었던 마음이 화려한 색감으로 물드는 것만 같은 이 기분을
그림의 선명한 색감으로 볼수 있으니
그 마음이 그 설렘이 세포하나하나까지 더더 생생하게 전달되는거 같았습니다^^
마지막 작가의 말에서 우리의 권정열님이 ㅎㅎ
이 노래는 엄청난 눈물을 훔치고 나서야 완성되었다는 글을 읽고..
그 눈물은 노래가 너무 예쁘고 소중해서 흘린 눈물이었다는 걸 알고나니
<그라데이션>이 더욱 애틋하고 사랑스럽게 느껴졌어요.
노래의 주인공은 고백은 커녕 영영 말도 못 걸어볼것만 같지만^^;;
그래도 누군가를 좋아하게 된 사실만으로도 그저 설레고 웃음이 실실 날정도로 행복했었던 그 순간.
인생에 한번쯤은 모두에게 있었잖아요~~
이 책을 통해 풋풋하고 아름다웠던 그 시절,
공감과 추억을 불어일으키는 마법을 선물받을 수 있을거예요.
내일은 말을 걸어보겠다는
다짐으로 잠들던
그 밤으로 출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