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크래프트 몬스터를 찾아라! 다른 그림 찾기 마인크래프트 두뇌계발놀이북
마인크래프트 장인 조합 지음 / 서울문화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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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은

머리가 좋아지는 마인크래프트 두뇌 계발 놀이복,

마인크래프트 몬스터를 찾아라(다른 그림 찾기)와 마인크래프트 함정을 탈출하라(미로 찾기)입니다.


 

먼저

마인크래프트에 관해 간단히 소개하자면,

전 세계 1억 2000명?! 유저를 보유하고 있는 초초인기 게임으로, 삼차원 세상에서 블럭을 쌓고 부수면서 여러 구조물과 작품을 만들수 있는 창의적인 게임이지요.

말그대로 이름처럼 채광(Mine)과 제작(Craft)를 하는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이게도 인기만점으로 게임이랍니다.

저도 아이들이 닌텐도로 하는 걸 즐겨보았고, 볼 때마다 신기해했는데요^^

이 마인크래프트 두뇌 계발 놀이북이라니!!

함께 살펴볼까요

먼저,

몬스터를 찾아라 (다른 그림 찾기).

이 책은 마인크래프트 세계관을 기본으로 하여 다양한 월드를 그려낸 놀이북입니다.

어두운 폐광, 꽁꽁 얼어붙은 이글루, 몬스터가 우글우글 거리는 지하 던전, 사막마을과 피라미드, 돌고래가 이끄는 신비로운 바다의 유적지까지~~ 흥미진진한 모험이 펼쳐지지요.

등장하는 캐릭터들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고, 마인크래프트의 세계를 탐험하며 다양한 수수께끼에 도전해 볼 수 있고 미션도 해결해나갈 수 있습니다.

그렇게 창의력 사고력, 문제해결력까지 쑥쑥 자라날 수 있을거예요^^

그리고,

함정을 탈출하라 (미로 찾기)

이 책 또한 마인크래프트 세계관을 기본으로 하여 다양한 월드를 그려낸 신나는 놀이북입니다.

바다에서 금방이라도 깨질 둣한 살얼음위를 살금살금 걷고,

다이아몬드를 구하러 무시무시한 몬스터가 우글거리는 지하 동굴로 내려가고,

탐욕적인 피글린들이 사는 요괴에 잠입하기까지.. 흥미진진한 모험이 쉴새없이 펼쳐지지요.

신비로운 마인크래프트 세계에서 정신없이 모험을 즐기다보면

어느새 창의력, 사고력, 문제해결력이 부쩍 성장해있지 않을까요?^^

초등학교 저학년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크리퍼, 위더, 앤더 드래곤 등 몬스터를 피해 도망치며 150개의 다른 부분을 찾고

몬스터가 우글거리는 미로를 빠져나와 숨어있는 최종보스를 찾는 모험을 함께 떠나보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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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서랍 속의 꿈 일본문학 컬렉션 5
다자이 오사무 외 지음, 안영신 외 옮김 / 작가와비평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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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의 제목은 <오래된 서랍 속의 꿈>입니다.



부제가

"그 시절 동심을 그리워하는 어른들의 이야기"예요.

작가와 비평에서 나온 일본문학 컬렉션의 다섯번째 작품집이구요,

다자이 오사무,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나카지마 야쓰시, 유메노 규사쿠, 미야자와 겐지, 아리시마 다케오, 오가와 미메이, 니이미 난키치 등 일본의 근대문학을 이끌었던 작가님들의 단편들을 엮었습니다.

이 대작가님들의 서정적이고 교훈적이며 환상적인 이야기들로만 모았다고 해서 너무 기대가 되었어요.

함께 읽어볼까요

워낙 여러 작품이 실려있어서 정말 정신없이 읽어내려갔네요.

짧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가 대부분이었지만

책장을 덮고 잠시 생각에 빠져드니 읽을 땐 동화같았지만 사실은 굉장히 살벌한? 이야기도 있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미야자와 겐지의 "주문이 많은 요리점"이요)

어라 이런 이야기는 너무 교훈적이라 교과서에 실려도 되겠는데? 라고 생각했었는데

다 읽고 찾아보니 정말로 일본 교과서에 실려있는 작품도 더러 있더라구요^^

(방관자의 이기주의라는 주제로 <코>라는 작품이 교과서에 실려있다고 합니다)

온갖 문자와 광고의 홍수속에서 살고 있는 요즘 세상에 충분히 공감하는 <문자 재앙>도 좋았구요,

상대의 공감 없이 그저 보답만 하려는 모습이 결국 비극을 초래하는 <여우 곤 이야기>와

오스카 와일드의 <행복한 왕자>는 최애 동화중 하나인데.. 이를 번안해서 쓴 <제비와 왕자>도 깊은 여운이 남았습니다.

작가의 경험이 녹아든 소설을 통해 그 글을 읽는 우리도 시공간을 초월하여 아득한 기억 너머의 그 때 그감정들을 떠올릴 수 있으니,

이 책을 읽는 분들의 <오래된 서랍 속의 꿈>도 이번 기회에 소중히 꺼내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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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속의 유괴 붉은 박물관 시리즈 2
오야마 세이이치로 지음, 한수진 옮김 / 리드비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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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의 제목은 <기억 속의 유괴>입니다.



오야마 세이이치로 작가님의 작품이구요,

미결 또는 종결된 형사사건의 증거품과 수사 서류가 마지막으로 보관되는 '붉은 박물관'

이곳에서 일하는 2명의 직원이 풀어가는 장기 미제 사건 이야기예요.

차가운 미녀, 고위관료, 천재 탐정이지만 사회성은 좀 떨어지는(의사소통 능력이 없는 ㅋ) 관장 히이로 사에코,

그리고 수사 1과 형사에서 좌천되어 어떻게든 박물관을 벗어나고 싶은 부하 데라다 사토시.

이 둘이 수십년 동안 감춰진 사건이 진상을 밝히는 <붉은 박물관> 시리즈의 2번째 작품으로,

황혼의 옥상에서,

연화

죽음을 10으로 나눈다

고독한 용의자

기억속이 유괴.

이렇게 5개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어요.

먼저 황혼의 옥상에서.

학교 옥상에서 여학생이 시체로 발견됩니다.

유일한 단서는 건물 청소업자가 들은 선배에게 수줍게 고백하던 여학생이 목소리.

여학생과 같은 미술부에 속했던 3학년 선배 남학생 3명 중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요.

연화.

방화가 잇달아 일어납니다. 범인은 불을 질렀지만 살고있는 사람이 대피할 수 있도록 전화도 걸어주어 다행히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지요.

그리고 멈춰버린 방화. 과연 방화범은 이제 그토록 원하던 사람을 만난 것일까요.

죽음을 10으로 나온다.

피해자 남성의 시체는 10개의 부위로 토막나 있었습니다.

머리와 몸통, 양팔은 팔꿈치를 기준으로 위아래, 양다리도 무릎 기준으로 위 아래.

총 10개의 부위.

게다가 피해자의 아내는 남편의 시체가 발견되기 전날 들어오는 전차에 몸을 던져 세상을 떠났는데..

과연 이 사건의 숨겨진 진실은 무엇일까요

고독한 용의자

'나'는 직장 동료였던 한 남성을 죽이고 범인 후 가짜 다잉 메시지를 남기는 등의 치말함으로 경찰 수사에 혼란을 주어 체포되지 않았습니다. 그로부터 24년 후, 씽크대 앞에 놓여있던 부자연스러운 의자로 인해 범인의 존재가 밝혀지게 되는데.. 과연!!!

기억 속의 유괴

다섯 살의 소년 나오코의 유괴사건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범인은 어찌된일인지 중간에 요구했던 몸값을 포기하고 나오토를 풀어주게 되지요. 그리고 경찰은 유괴의 용의자가 나오토의 친어머니임을 밝혀내는데..

소년의 기억 속, 그날의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요..

다섯 편 모두 정말 너무 흥미진진했습니다.

완벽해 보였던 증거품의 모순이 밝혀지고

오래된 사건의 구도가 완전히 뒤집히는 그 순간이 정말 짜릿했네요!!!!!!

"이 사건의 재수사를 실시한다" 관장의 말 한마디로 시작되어

진실의 감춘 사전의 진상이 드러나기까지~!!

모든 예상이 180도로 뒤집히는 반전속에서

엄청난 전율을 느끼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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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공부 vs. 가짜 공부 - 억지 공부에서 자발적 공부로 나아가는 힘
정승익 지음 / 마인드셋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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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의 제목은 <진짜 공부 vs 가짜 공부>입니다.



부제가 "억지 공부에서 자발적 공부로 나아가는 힘"이예요.

전국의 학부모님들과 학생들 다 모여~!!!

하루하루 노력한다고해도 당장 점수가 오르지않는 지루하고 힘든 싸움인 공부.

선행 등의 사교육으로 돈을 퍼부어도 명쾌하게 해결되지않는 영원한 숙제;;

공부 공부 공부!!!

너무 궁금해서 읽어보지 않을 수가 없었네요 ㅎㅎㅎ

이 책의 저자는 EBSi, 강남구청인터넷수능방송의 수능영어 대표강사인 정승익 선생님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영어를 가장 쉽게 가르치는 걸로 유명한 강사님이구요,

학생들이 포기하지 않고 영어를 더 쉽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계시다고 하네요. WOW

이 책은 대한민국 사교육 참여율이 무려 80%인데

인서울 명문대 입학은 불과 7%라는 슬픈 현실에서

대한민국 학생과 학부모가 반드시 알아야 할 공부의 본질에 대해 함께 나누고 알리고자

쓰게 되었다고 하네요.

가짜공부로는 고등에서 입시가 시작되자마자 무너집니다.

초중등에서부터 공부의 목적을 고민하고,

공부의 본질을 찾는 '진짜 공부'를 시작해야 합니다

가짜 공부, 진짜 공부.

이 둘을 구분할 수 있으신가요?^^

공부의 목적을 고민하지 않고

시키는 공부만 억지로 하고

주로 시험기간에만 공부를 하고

자신의 노력에 대한 확신이 없고

공부하는 것이 고통스럽고 답답하고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때무에 게임, 스마트폰을 멈출수 없고

다양한 경험이나 독서량이 부족한 편이고

슬럼프에 취약한 편이고

실패하면 좌절하고 포기하고

꿈이 없고 현실이 힘들기만 한것.

이것이 바로 가짜공부입니다.

그리고 진짜 공부는

공부하는 목적을 알고 있고

자신이 진로에 대한 관심과 확신이 있고

공부를 위해서 게임과 스마트폰을 통제할 수 있고

시험기간 외에도 항상 습관처럼 공부하고

몰입해서 공부하고

경험이 풍부하고 독서량이 많은 편이고

슬럼프를 잘 극복하는 편이고

실패하면 극복하려고 노력하고

꿈을 향해서 힘있게 나아가는 것.

바로 그것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이러한 가짜 공부와 진짜 공부가 확연히 구별되는 지점은 바로 고등학교 입학 이후!!라는 사실.

"가짜 공부의 끝에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후덜덜덜 너무 무시무시하네요;;;;;;

힘들게 버텨온 시간들과 노력이 헛되지 않고 빛나는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가짜 공부와 진짜 공부가 무엇인지를 알고,

왜 공부해야하는지,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정책은 바뀌어도 공부의 본질은 바뀌지 않습니다"

진짜 공부하는 자녀로 만드는 부모의 역할이 궁금한 학부모님과

가짜 공부를 멈추고 진짜 공부로 나아가야하는 학생들에게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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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에 다가가기 - 우정과 상실 그리고 삶에 관한 이야기
후아 쉬 지음, 정미나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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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의 제목은 <진실에 다가가기> 입니다.



대만계 미국인 작가인 후아 쉬 님의 작품이구요,

"뉴요커"의 전속작가라고 하네요. WOW

2022년 미국에서 출간된 이 회고록 <진실에 다가가기, 원제는 STAY HERE>는 2022년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2023년 퓰리처상 전기회고록 부문 최종 수상했다고 합니다.

함께 읽어볼까요~

대만에서 기회를 찾아 미국으로 떠나온 부모님.

그곳에서 태어난 후아쉬.

이민 2세대로 자라면서 그와 가족들이 겪어온 일들로부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더 나은 삶과 미래를 찾아 고향을 떠나온 이곳에서 이민자들의 모임에서 정을 붙이며 살아가던 날들을 지나

부모님의 어색한 억양과 늘어가던 나의 영어실력에서 이민 1세대와 2세대의 차이를 실감하던 순간을 거쳐

버클리대학에 입학해 자유로운 미래를 꿈꾸던 나날까지.

초반부에서는 다시 대만으로 돌아간 아버지와 아들 후아쉬가 팩스를 통해 편지로 서로의 안부를 묻고 생각을 나누고, 마음을 전하는 부분이 제일 좋았습니다.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느낌,

무엇을 그리워하는지도 모른채 그저 지나온 시간들을 지나

드디어 마음이 맞는 동조자들을 만나 함께한다는 것의 의미를 알아가고

그 순간의 경험.

불균형, 보이지 않는 여러겹, 사소함, 불안함으로 가득한 우정들.

하지만 이 모든 것 이전에 있었던 친해지는 순간.

인생의 가장 찬란한 순간을 함께하던 친구.

어쩌면 상대가 나를 알아 준다는 것은,

자신이 투명하게 노출되는 이런 느낌이 아닐까?

하지만 어느 날,

일본계 미국인 친구 켄이 세 명의 강도범에게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지요.

그날은 켄의 집들이 파티가 열린 날이었고, 하필이면 후아쉬는 미처 할 말을 다 하지 못하고 여자친구에게 갔으며, 돌아오던 길에 켄의 집 베란다를 흘깃 쳐다만보고 지나쳤고.

그 다음 날은 켄의 전화가 오지않아 내심 다행이라 생각했던.

그런 날이었지요.

갑작스러운, 너무나 허무한 죽음.

그 일요일,

내가 너의 집에 더 오래 머물렀다면

너는 죽지 않을 수 있었을까..

비통함이 가득 담긴 부분에서는 정말 가슴이 먹먹해졌습니다.

모든 것이 잘못됐어

켄이 없이도 우리가 다들 나이를 먹어간다는게 이상하다..

슬픔이 뚝뚝 묻어나던 문장들.

둘만의 암호를, 둘만의 이야기를 혼자만 기억해야 한다는 상길감. 그리고 그리움.

1998년 10월경에 너를 그리워했던 때가 그리워.

뒤를 조심하며 다니지 않던 때가 그립고,

밤에 저녁 먹으러 나가던 때가 그리고,

너희 집 발코니에서 담배를 피우던 때가 그리워

이 책을 통해

한 사람의 정체성 이라는 것이 얼마나 무수한 요인들의 상호작용으로 형성되는지,

서로 다른 이들이 만나 각자의 성격이 서로에게 어떻게 스며들어가는지,

어른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만나는 운명적인 친구는 인생 전체에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슬픔과 상처를 딛고 어른이 되기까지의 과정들을

생생히 느끼고 기억하게 해주는 <진실에 다가가기>.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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